우선 방탈 죄송합니다. 여기 쓰면 저보다 인생 선배 분들이 많이 읽으실것같아서 올려봅니다.
제인생 첫 판을 이런 글로 시작 하게 되네요...
제 고민좀 들어주세요
저는 평범한 대학생입니다. 편하게 '요'자 쓸께요
저는 남들과 조금은 다른 삶을 살아왔어요. 혹시 알아보는 사람이 생길 수 있으니 자세한건 생략할께요
저는 아버지가 없어요.
그로인해 화목했던 가정이 금이 갔죠 어머니는 저희에게 관심이 별로 없었어요 흔히 말하는 딸 생리대 교육, 성교육등을 한번도 받아본적이없어요.
바쁘니깐 이해하자 하면서 넘어갔지만 다른 가정은 생리 파티(?) 같은 것도 하면서 여자가 된 것을 축하 한다고 하는데 저는 생리하고 몇일이 지나고서야
갖다주신 생리대를 스스로 깔았어요. 그동안 계속 휴지를 깔면서 생활을 했죠.
또한 중3때까지 제대로 된 브레이지어 한번 못 입어봤습니다. 와이어 있는 것도 20살때야
겨우 입었고, 속옷 set한번 입어본적 없어요.
속옷 set를 사달라고 할때면 '어디 보여줄라고 속옷을 set로 입냐' 같은 얘기를 하시곤 했죠.
그래도 그 만큼 어머니의 희생으로 물질적으로는 남들에게 단한번도 뒤쳐저 본적이 없어요.
어머니를 존경하지만, 제 자식에겐 무한한 관심을 주겠다 다짐해요.
어렸을때 부터 관심이 부족해서 그런지 애정결핍이 심한 것 같아요.
굳이 가족이 아니라 친구들, 이성친구들 모두에게요.
제 진짜 고민은 교우 관계에요. 어디서 부터 얘기해야 될진 모르겠지만,
어렸을때부터 꽤 많은 왕따를 당했네요 모두 저와 제일 가까운 친구들에게요.
초등학교, 중학교, 21살..
중학교땐 자살시도도 여러번 했던 것 같애요 멘탈이 약해서 그런진 모르겠지만 왕따, 은따를 당하고 나면 제 자존심에 스크레치가 나고
극도의 우울함에 유서도 썻다 지웠다 꽤힘든 시절을 보냈네요.
그 시절 저를 괴롭히던 선배들까지 합쳐서 너무 힘든 중학교 생활이 였어요.
저는 스스로 칭찬해요 참 잘 버텼다고
아무도 모를꺼에요 애써 밝은 척 했으니깐요.
대학생때도 제가 오랫동안 밖에 나오지 못하는 일이 있었는데,
그일로 또 제일 친한 친구들을 잃었어요.
그땐 그냥 '이런 계기로 진짜 친구 가짜 친구가 가려지는거야' 하면서 위안 삼았지만,
누군가를 만나고 집에 돌아오는 길에 참 많이 울었어요.
그 친구들이 힘들때 제가 옆에서 정말 많이 위로해 주고 대신 화도 내주고 저는 부족하지 않게 행동 했다고 생각했는데,,
그 친구들은 제가 필요가 없었나봐요.
한참을 그렇게 힘들어 하다가 '지금 내옆에 있는 친구들이면 되, 이 친구들은 나를 배신 하지 않을꺼야'라고 생각하면서 마음을 추스렸어요
(제가 겉으로는 티를 안내는 성격이라 아무도 모르고 있을꺼에요 ..) 근데 그 친구들이 또 멀어 지고 있네요 .. 연락도 잘 안되고,
저를 만나고 싶어 하지 않아 하는것이 눈에 보이네요.
진짜 너무 힘들어서 이곳에 올리지 않으면 또 극단적인 행동을 할까봐 무섭네요
아픈거 싫어하는데 ..
제가 마음의 병이 큰가봐요 그래서 생각이 부정적인 가봐요 남들이 보면 별거 아닐텐데 저한테는 너무 크게 다가오네요 정작 그 친구들은 제가 이런생각을 하는지 모르겠죠 ....
진짜 너무 불안하고 혼자 있고 싶고 우울한 노래만 찾아 듣게 되고 우울한 영화만 찾아보면서 눈물을 뽑아야 마음이 그나마 후련하네요.
이런 고민 하는 제가 이상한건가요. 제대로 된 친구 한명만 있어도 세상 아무것도 두렵지 않다던데 저는 제대로 된 친구 하나도 없네요. 제가 힘든거 티도 못내니깐 답답하기도 하고 ...
누굴 만나는 것이 제게는 힘든일이 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