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은 월말 부부입니다.
경남에서 살다 신랑이 큰뜻을 품고(?) 서울로 상경했지요.
지금 6개월쯤 되는데 처음엔 일도 너무 재미있고 만족스러워 떨어져 살더라도
서울로 올라오기 잘했다 하더라구요.
근데 요즈음 많이 힘들어 하네요.
영업직이라(보험이런 건 아니고 특수한 분야임다) 처음엔 친구들이 너도나도 도와줘서
실적도 회사에서 놀랄만큼 좋았는데 지금은 조금 주춤하나 봐요.
그리고 처음 3달 동안 잠 잘 시간도 아껴 가며 정말 열심히 했었거든요.
제 생각엔 처음에 너무 열성을 다해서 지친게 아닌가 싶어요.
회사에서 눈치를 줄 만큼 실적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자기가 만족스럽지 않으니까
더 힘든 것 같고요.
그동안 떨어져 살면서 저도 아이 데리고 힘들어서 다툰 적도 많았는데 신랑 기운 떨어져
있는 것을 보니 기분이 좋지 않네요.
그래서 혼자 생각하기를 신랑 친구들에게 전화를 해서 같이 술도 좀 마셔주고 힘도 주라고
하고 싶은데 그래도 괜찮을까요?
신랑 친구들과 저도 워낙 오래 안사이라 서로 말트고 안부는 묻는 사이거든요.
아니면 쵸컬릿이나 뭐 이런 걸로 깜짝 선물을 보내주는게 좋을까요?
님들은 어떻게 하시는지 알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