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방학하고 얼마 안돼서 나랑 친구랑 놀고있는데 친구한테 전화가 온거야
봤더니 나는 모르는 선배였어
그래서 걔가 전화 받고 오더니 우리 빨리 ㅇㅇㅇㅇ으로 오라했대 몇시까지 안오면 죽여버린다했대
그래서 내가 누구냐 물어봤는데 진짜 엄청 무서운 선배래 우리지역 진짜 개꼴통중에 꼴통이라고ㅋㅋㅋ개웃기긴한데 그땐 개무서웠어
근데 나는 모르는 선배기도 하고 특별히 난 누굴 만나기도 싫고 또 무서웠어서... 가기싫다 그러고 그냥 친구한테 너도 가지마 이랬는데 친구가 진짜 자기 죽을 지도 모른다고 개찡찡대면서 나 끌고 그대로 갔다??
갔는데 선배들 한 5명 남녀있고 술처먹고 담배피고 있는거야
어떤 여자선배가 앉으래서 앉았더니 갑자기 뭐 담배 주면서 피래
그래서 내가 안핀다고 그랬더니 내숭까지말고 피래
그래서ㅠ내가 이게 뭐지..?? 이러고 있었는데 친구가 "얘는 안펴용" 이러면서 받아서 자기가 피는거야
ㅈㄴ 상황파악 안되고 무서워서 닥치고 친구만 쳐다보고 있엌ㅅ는데
선배들이 자꾸 술 권하는거야
그래서 계속 싫다했는데 거기서 좀 취한 남자선배가 "아 그냥 처먹어 씨 발년아 처음이든 어쨌든" 이러면서 때릴라고해서
진짜 잘못된 거 나도 아는데 마셨다?
그랬더니 자기들끼리 막처웃더니 술게임을 하재
그래서 내가 진짜 엄마한테 혼난다고 늦었다고 집에 가야된다했어
그랬더니 여자선배가 그러면 자기 전화 한통만 빌려쓰면 보내주겠대
근데 내가 그때 핸드폰을 친구 옆에 뒀었어서 친구가 그대로 선배한테 빌려줬고 패턴도 안걸려있었어
그래서 여자선배 올때까지 기다리고있었는데 갑자기 자기들끼리 술게임을 했어
뭔진 모르겠는데 아무튼 하다가 나를 지목했는데 나는 내가 술게임을 하고 있는지 몰랐어서 아무것도 안하고 그냥 쳐다보고 있었는데
어떤 선배가 막 소주를 종이컵에 진짜 넘칠듯이 따라서 원샷하래
그래서 내가 종이컵 받아들고 그냥 가만히 친구 쳐다보면서 좀 당황해서 막 그러고 있었는데 친구가 그냥 마시라고 눈치주는거야
근데 진짜 싫어서 그냥 잔 들고 눈치보고있었는데 어떤 남자선배가 너 그거 안마시면 내가 대신 먹고 너 내 소원들어줘야된다 이러는데 내가 그냥 가만히 있었어
그랬더니 선배가 막 소원을 고민하더니 누구 핸드폰을 훔쳐오래
누군진 모르겠는데 그 선배랑 나이같았어 대충 이름만 아는사이여서
그러고 내 손에 있는 잔을 가져갈라하는데 내가 핸드폰을 어떻게 훔쳐;;
그래서 그냥 잔 안주고 들고 눈치보다가 어떤 남자선배가 뭘 던지면서 아 씨 발년이.. 이래서 그냥 그거 마셔버려ㅛ거든?
그뒤로는 뭔 깡이었는 지 술이랑 담배 권유하는데 계속 거절했고 선배들이 욕하면서 자리 앉으라하는데 내가 그냥 자리박차고 나왔어
그러다 여자선배한테 폰 받을라고 여자선배 통화하고 있는 옆벤치에 앉아서 통화 끝나는 거 기다리다가 여자선배가 폰 들고 그대로 뛰는거야
그래서 쫓아갈라했는데 술취했는지 진짜 좀 안뛰어지고 그러고 있었다가 친구가 나한테 오고 내가 그 뒤로 기억이 안나는데 다음날에 그 친구 집이였다?
그래서 내가 화나서 너 왜 나 그런 데 데려가냐고 뭐라했는데
걔가 화내면서 너 그딴 식으로하고 나왔으면서 왜 화내냐고 술취한 거 챙겨서 자기집 데려온것만으로도 감사하게 생각하라고 막 그랬다?
그러다가 내가 내 폰은 어떻게 됐냐고 물어봤는데 걔가 자기가 어떻게 아녜
그래서 내가 도난신고인가 해야겠다고 그랬는데 걔가 자기가 그 여자선배한테 페메로 물어보겠대
그래서 물어보니까 나한테 폰을 줬다는거야
난 진짜 하나도 받은 기억이 없고 내 옷 어디 다 뒤져봐도 없었어
그래서 뻥치지말라했더니 진짜 줬다고 다시 연락하면 죽여버린다고 하고 페메 차단됐다?
근데 일단 친구랑 이어서 계속 싸웠거든?
친구는 "니가 뭔일 난 것도 아닌데 왜 지랄이야" , "니폰 잃어버린 게 니탓이지 왜 내탓인데" , "니는 꽁짜로 술처먹고 나는 니때문에 선배들한테 개찍히고 욕처먹었어"
이런식으로 얘기하는 거야 ㅋㅋㅋㅋㅋ
근데 일단 내가 그 날 연락도 없이 외박한거잖아
그래서 일단 급하게 집에 갔는데 엄마아빠 모르셔서 그냥 넘어가긴 했는데
페메로 다른 친구들한테 실망했다니 어쨌다느니 그런 식으로 온거야
그래서 내가 뭔소리냐고 막 그랬더니
누구누구 페북에 들어가보래
그래서 들어가봤지
보니까 내가 술먹는 사진 찍혀있고 뭐 내가 __고 뭐 담배피고 술먹고 조 건? 하고 막 그런다고 글올려놓은거야
그래서 개어이없긴한데 일단 그 선배는 좀 무서워서 나 데려간 친구한테 그 페북 캡쳐해서 보내고 이게 뭔 개소리냐고 했어
그랬더니 친구가 그냥 가만히 있으면 잊혀진대
뭔 개소리야 ㅋㅋㅋㅋ 그래서 내가 경찰에 신고한다고 막 그랬더니 걔가 해명을 도와주겠대
근데 자꾸 건너건너 페북에 자꾸 꼴통같은 또래들한테 친신이 오는거야 그래서 아예 페북을 탈퇴하고 그 친구랑 집전화로 연락하면서 해명하고 그램ㅅ는데
우리집이 학교주변이라 학생들이 되게 많은데 ㅁ아무리 내가 저렇게 좀 선배들한테 화내고 그랬다고 해도 무섭잖아....
나가면 다 막 쳐다보는 거 같고 신경쓰이고 그래서 진짜 며칠동안 집에만 틀어박혀있었어
내가 부모님한테 말씀드리긴 너무 무서워서 내가 돈모아서 일단 중고폰 사고 페북 들어갔더니 (페북 바로탈퇴안돼)
페메로 그냥 그대로 뭐 걸 레라는 둥 이제 니랑 안다닌다는 둥 실망했다는 둥 그런 식으로 다 와있고 그런거야 저격올라오고
너무 상황파악이 안돼서 제일 착한 친구한테 페메 걸어서 좀 물어보고 했더니
그 나 데려간 년이 해명을 한 게 아니라 모르는 애들한테까지 이거 비밀인데.. 이런식으로 얘기를 다 하고 다녔대
그리고 그년이 원래 다니던 애들한테 튕겼었는데 지금 나랑 다녔던애들이랑 완전 단짝돼서 같이 다닌다는거야 ㅋㅋㅋㅋㅋㅋ
지금 그래서 우리학교 123학년 전부 다 알고 우리주변 학교 뿐만 아니라 그 선배들이 다 말하고 다니고 페북으로 퍼뜨려져서 우리지역 고딩 웬만한 애들 좀 그런애들은 진짜 다 안대
각 학교마다 그런 애들 하나씩은 있을 거 아냐..
그럼 전학도 못가는 거 아ㅇ니야?
근데 내가 지금 전학갈 상황도 안되는데 진짜 어떡하냐
어이가 없어서 헛웃음이 다나온다
그와중에 그썅 년한테 페메로 뭐라왔냐면
" 니 그거 쌤한테 꼰대봤자 니도 술처먹은거라 같이 징계 먹는다 입다물고 조용히살쟝~~" 이렇게 왔어
아니 내가 술먹은 거 나도 잘못인거 알긴하는데 내가 먹고싶어서 먹은 것도 아니고
그냥 개빡친 거 같이 쓰긴했는데 빡치는 것보다도 무서워
나는 앞으로 이 지역 절대 못벗어나는데
서울은 아니고 서울주변사는데 그러면 애들 커서도 멀리 안가고 이 지역에서 그대로 살거나 서울로 갈거아니야
그러면 마주칠까 너무 무섭고 자퇴할까 생각중이야
나도 내가 나약하고 웃긴 거 아는데 너무 힘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