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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걸 미루는 남자친구.

ㄴㄴ |2017.08.08 15:48
조회 249 |추천 0

ㅇ이제 사귄지 한달된 커플입니다. 둘다 30대 초반 남여인지라..진지하게 만나야할 나이죠

 

오빠가 주말에 쉬는 일이 아니라 평일에 월화, 수목, 목금, 이런식으로 쉽니다.

 

그래서 주말에 쉬는 저는 일을 마치고 평일 저녁에 오빠를 봐야하는 거죠

 

이제 한달도 안사겼는데..문제는 ...

 

오빠가 그날 컨디션에 따라 볼지 말지를 결정합니다...

 

예를 들면. 저희가 기독교라 오빠가 2박 3일로 수련회를 갔다가 돌아오는 날 저녁에

 

보기로 약속을 하고 가놓고.. 전날 연락와서 내일 볼지 말지 컨디션 봐가면서 말해주겠다고

 

말하거나...

 

화수, 쉬는 날인데.. 월요일 점심때 연락와서 "이번주는 내가 컨디션이 안좋으니 보는거 쉬자"

 

이렇게 말합니다....의욕이나 열정이 없어보입니다. 오빠가 차가 있고 저희집까지는 차로 10분

 

거린데.. 지하철을 타고 가게 합니다.. 한여름에.. 오빠가 피곤하니까 그런가보다.. 이해하고

 

넘겼는데;.

 

에이핑크 팬이라 오빠집에 가보면 브로마이드 온 벽에 3개 4개씩 붙여놓고 싸인 포토, 카트포토로

 

도배가 되어있고, 에이핑크 팬싸인회, 콘서트 이런거 가는건 클릭질 하면서 열정적으로 가는데..

 

저한테는 저래요...

 

문득..제가 이떄가지 정말 좋은 남자친구를 만났었구나..생각이 드는게...

 

제가 신종플루걸렸을때 만나러온 남자친구도 있었고, 공부한다고 시간이 없어도 차타고

 

우리집까지 와서 차에서 커피마시며 이야기하다가 집에가던 남자친구,.. 자전가타고 와주던

 

남자친구,, 오토바이타고 우리집까지 와줬던 남자친구...독시실에서 제 집까지 5분거린데

 

비온다는 이유로 그 먼거리에서 차타고 와서 날 태워주던 남자친구..ㅠㅠ

 

 참 많았네요..ㅠㅠ 그남자친구들이

 

너무 좋은 애들이였다는걸..다시금 깨닫습니다...

 

제 연애경험상.. 손에 쥐고 있는 건 소중함을 망각하고 손에 쥐지못한걸 동경하는 타입 같은데..

 

결혼할 나이에..저런 남자 만나는건... 시간낭비겟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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