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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하기싫어요.

|2017.08.10 16:15
조회 137,823 |추천 439
추가)세상에...자고일어나니까 판이되있단말이 진짜네요.꼭 조언들 감사하게 받겠습니다.감사합니다.




저는20대 여자에요.중반인 나이구요.
고민이 있어 달려왔어요.
요새 느끼는건데 되게 연애가 부질없다고 생각되는거같아요.주변에선 니가 사랑을 못해봐서 그러느니 진짜 좋아하는사람이면 안그런다.라는데 저는 이 사람이 내 세상이다 할만큼 사랑한적도 있고 흐지부지 만난적도 있고 결코 제 나이에 비해 적게 연애한건 아니거든요.
근데 제 성격이 문제인지 예전엔 헤어지기싫어서 서로에게 닥친 문제점을 해결하려면 내가 바꾸기 급급했는데.이젠 '뭐하러 노력해.어차피 헤어질건데.싸우기싫으니까.'이렇게 바뀌는거같아요.이젠 우리의 관계에 힘을 쏟는게 귀찮고 과거엔 헤어지고나서 상처받는게 하도 많다 보니 그런게 더 크게 작용했는지 점점 노력의 시도조차 할생각이 없는거같아요. 이젠 남자친구를 사귈때도 그래 최선을 다하자 란 생각뒤에 어차피 헤어질텐데 나중에 후회하긴싫으니까.란 생각으로 최선을 다하고 헤어져도 아무런 감흥이 없어요...물론 헤어지고 힘든게 아예 없는건 이상한거겠지만 점점 여운이 없어져요.막 마음이 미어지고 아픈게 아니라 그냥 아 카톡 매일 할 사람없네 허전하다.끝.
아무래도 당분간 연애를 안하는게 맞는거같은데ㅠㅠㅠ언니들은 어떻게 사랑하고 계신가요 ㅠㅠ?
추천수439
반대수13
베플0000|2017.08.10 16:28
언니는 아니고 오빠인데요.. 그 마음 알거 같아요. 저도 한창 그런적이 있어서 자존감 까지 떨어진적이 있었거든요. 원래 연애 스타일 자체가 올인을 하던 습관이 있어서 그런지 더 심했던거 같아요. 지금은 많이 변해서 올인까지는 안하는데 그냥 좀 편하게 하는거 같아요. 연애가 하기 싫다라는 생각이 든다면 잠시 쉬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
베플ㅇㅇ|2017.08.13 18:01
난... 언제부터인지는 모르겠는데 이성은 둘째고 친구사귀는것도 싫어지더라구요 예전엔 성격이 안이랬거든요 밝고 웃기고 사람이랑 금방 친해지고 마음도 약하고 여려서 누구한테 못돼게 못굴고 정도많아서 직장생활할때 누가 그만둔다고하면 괜히 마음이상하고 그랬어요. 근데지금은 만사 다귀찮고. 쇼핑하더라도 친구랑서로 맞춰주고 이러는것보다 혼자가 훨씬 편하고 난 결혼이고 뭐고 생각도 없는데 결혼한 친구들은 지가 남편있다고 우월감 느끼는건지 나한테 눈낮추고 시집가라 더라? 서로 비교질에 만나면 누구 뒷담화나 까고 너무 뻔하고 그래서 연락도 안하고 자기들도 다 비슷한 생각들인지 . 별로 연락도 안하더라구요. 내가 잘못살아왔다는 생각보단 그냥 의미없는 만남보다는 혼자의 시간이 더 의미있는거같아요
베플G|2017.08.13 16:15
마음이 그냥 흘러가는거 같아도 입출력이 정확한 애임. 내가 100% 최선을 다한 사랑은 이별했을때 100% 이상의 고통을 안겨줌. 80%면 그쯤, 60%면 또 그언저리.. 입력한 만큼 출력되는건데 어느순간 나도 모르게 적당히 사랑하다보니 이별도 시시하게 지나감. 연애에 대한 진정성이 사라져가는데 연애를 왜해? 싶어지는건 당연. 븅신같이 사랑하더라도 사랑할땐 진심으로 만나고 아닐땐 스케치북 찢듯이 버리는게 아니라 지워도 보고 고쳐도보고 그래야 진짜 참맛을 알게 되는거임. 애초에 그럴 연애에 들일 힘이 없다면 반복하지말고 쉬어가삼.
베플|2017.08.13 15:08
내 지인중에 언니 한명은 20대초반부터 항상 남친이 있었음. 그 언니가 특별이 예쁘거나 매력이 있거나 천사처엄 여성스럽고 착하지도 않은 정말 평범한 외모 성격을 가졌음. 근데 그 언니가 남자가 없음 외로워서 못견딤. 친구들이나 나하고 함께 있어도 뭔가 생기없이 심심해함. 남친 계속 있는 애들 공통점이 남자 만나는거 자는거에 재미붙여서 그냥 여자사람 만나는게 재미없는거임. 이런애들이 남자 끊이지 않고 웃기는데 헤어질꺼같음 또 몰래 다른 남자한테 물밑작업 시작함. 헤어지고 외로운걸 못견디는거지. 이런년.들이 여자한테 돈잘안쓰고 이기적인 년.들이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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