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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친구 하나

봉사활동 |2004.01.27 17:16
조회 407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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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스스럼없이 대할 수 있는 사람이 있습니까? 울고 싶을때 함께 울어줄 수 있는 친구가 몇명이나 있는지요? 노을로 물들었을 때 눈 내리는 겨울밤 골목길 구석 포장마차를 지날 때 서슴없이 전화 수화기를 들 수 있는 친구가 있는지요? 그런 사람이 단 한명이라도 주위에 있다면 우리는 이렇게까지 고독하지는 않을겁니다. 우리의 삶이 이렇게 쓸쓸하지는 않을겁니다. 당신이 우울한 얼굴로 찾아갔을 때, 아무리 바쁜일이 있더라도 당신의 이야기를 귀담아 줄 수 있는 친구 당신을 보며 마음을 읽어줄 수 있는 친구 당신의 손을 따뜻이 잡아주는 친구 당신에게 그런 친구가 몇 명이나 있습니까? 지금 손꼽아 보는 친구가 있다면 그 사람은 분명 세상에서 남부럽지 않은 사람일 것입니다. 학식이 높은들 재물이 많은들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살아가면서 마음을 터 놓을 친구가 하나도 없다면 말입니다. 살아가면서 살아가면서 이런 친구가 하나 있다면 세상은 차암 살맛이 날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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