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나 중학생때

오산사과나무 |2017.08.14 17:22
조회 263 |추천 0
내용길고 나혼잣말이니까 그냥 생각나는대로 쓸게.
나 중1때 정말 좋아하는 여자애가 있었는데 걔가 좀 왕따였어.나는 걔랑 말도 한두마디 밖에안해봤고 핸드폰번호도 몰랐는데 여름방학이 끝나기 직전에 아는 여사친한테 문자로 걔 핸드폰 번호좀 알려달라고 하고 번호를 받고 방학잘지냈냐면서 이런저런 말을했고 내가 문자로 고백하는건 뭔가 진심을 다 보여주기가 힘드니까 별로 안좋아하는데 그당시에 우리누나가 나랑 한살 차이여서 같은 중학교 2학년이였는데 왕따를 좀 심하게 당해서 부모님이 전학을 가겠다고 매일 말하셨거든.그래서 아 개학 끝나기전에 전학을 가겠구나 싶어서 급한마음에 문자로 바로 고백을 해버리고 사귀게 되었어.그리고 누나문제도 아빠가 담임선생님이랑 해결을 하셔서 전학도 안갈수 있게되었어. 그렇게 학교 개학을하고 여자친구랑 학교에서 만나고 그날 자리바꾸기도했는데 마침 나랑 여친이랑 짝은 아니지만 바로 옆에 걸린거야 .그때 비밀연애중이라서 몰래 편지만 계속주고받았는데 난 너무좋았고 행복했어.주말에는 여친이랑 유일하게?같이다니는 여자애랑 내친구한명이랑 더블데이트도하면서 영화도 보고 노래방도 갔어.그런데 내가 정말 소심해서 노래도 한곡도 못부르고 정말 도망만 다녔지..지금생각해보면 아무리 철이 안들었다지만 정말 개쓰레기야..이 뒤부터가 정말 더쓰레기야..소심의 끝을 달리던 나는 손이랑 발에 땀도 많아서 여친 손한번 못잡아줬고 노래방같은곳 가면 도망만 다녔고 여자친구 어머님께서 날정말 보고싶어하신다고 집에한번 가자고 해도 발냄새가 날까봐 못갔어.그리고 사귄지 한 일주일쯤 됬을때는 걔네 어머님이 혈소판축소? 좀 몸이 편찮으신분이라는 것도 알게되었어.
근데 나도 정말 영문을 모르겠는데 내가 아는 여자인 친구는 나랑 걔랑 사귀는걸 알면서도 자꾸 걔를 돼지년 막 이런식으로 부르고 걍 남자친구 앞에서 대놓고 왕따를 시키는거야.남자친구면 지켜줘야 당연한건데 난 헤어지자고 해버리고 어찌어찌해서 말싸움까지 갔는데 난 진짜 이상한 더러운말을 엄청 심하게 해버리고 결국 안좋게 헤어지게 되어버렸어.
정말 좋아했는데 갑자기 이렇게 이상한말을 할 수 있나 싶을정도로 나도 지금생각해도 이해를 못할정도였어.
부모는 자식의 거울이라는 말도 있는데 난 그걸 안믿었단말이야 .그냥 내가 잘하면 끝이라고 생각했는데 난 유치원 때부터 엄마랑 아빠랑 싸우고 아빠가 엄마를 집에서 쫒아내면서 나까지 쫒겨나가거나 내가 엄마따라 나갔단말이야 그리고 초2때부턴 뭐 거의 1년중에 한달은 찜질방에서 학교를 다닐정도였고 고등학생이 되고나서는 전학신청도 못하고 바로 다른지역으로 이사간다음 전학신청이 완료되는 몇일동안 무단결석처리가 되버리고 학교도 제대로 못다닐정도로 심했고 싸우기만하면 엄마뿐만이 아니라 나한테도 엄마따라나갔다고 다죽이고 너 혼자 남겨줄께 라던가 내가 다니는 고등학교에 찾아와서 운동장에서 발악하고 분신하겠다던가 그런말을 막하는 그런 분인데 나도 생각해보니까 아빠가 하던 그쓰레기짓을 내가 하고있더라.. 뭐 내 가정사로 빠져서 내용이 길어졌지만 너가 어디서 뭘하는지는 나한테 알자격이 없는것같고 예전에 사과는했지만 이제 어른이 된 지금 성숙한 정신상태로 다시한번 사과를 하고싶어.문자나 전화로 할얘기지만 중1때이후로 너에 대한 소식을 알수있는 방법이 없어서 여기에 쓸게.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