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시골사는 지금 수능90일 정도 남겨 놓은 고등학생임.
이거 쓰는 내가 한심하지만 너무 빡쳐서 이야기 함.
우리집이 14층 꼭대기층임 근데 기숙사 에서 집에 돌아와보니 집안 화장실이 공사중 이었음.
왜 이러냐고 엄마한테 물어봤더니 밑에집에 물이 새서 공사해주기로 했다함.
그때까진 불편해도 참고 밑에집에 가서 씻고 싸고 했음.
(참고로 아랫집이 입주 전이라 그렇게 할수 있었음.)
우리집이 공사를 11부터해서 11일부터 16일까진 밑에집에서 화장실을 쓰기로 협상함. 근데 오늘 갑자기 엄마랑 동생이 화장실에서 씻고 나오는데 입주자가 자기네 짐을 싸가지고 와서 무작정 들어오는거임.
물론 엄마와 동생은 실오라기 하나 걸치고 있지 않은상태여서 입주자가 짐가지고 들어올때 잠깐만 기다려 달라고 부탁했음.
그런데도 아무상관 안하고 여자라는 핑계와 입주자라는 핑계로 그냥 문열고 들어와버림. 어이가 없어서 엄마가 이건 경우가 아닌것 같다고 하면서 남편분도 있는데서 문을 벌컥열어버리면 어떡하냐고 말했음. 근데 그여자는 자기집인데 자기마음대로 들어오지도 못하냐고 오히려 성질을 부림.
16일까지는 입주하기로 되어있지도 않고 해서 화장실 쓰기로 서로 협상했는데도 자기집이라는 이유로 옷 다 벗고 있는데 들어온거임.
엄마가 어이가 없어서 서로 예의를 지켜달라고 말했는데 그여자는 화장실 깨끗하게 쓰라며 화장지는 그때그때치우라며 소리낮춰 말하라며 훈계를 함. 엄마가 화나서 그냥 집으로 올라오니까 그분이 갑자기 나한테 니네엄마한테 화장실에있는 짐 다들고 가져가라함.
난 그때까지만 해도 상황을 제대로 몰랐음. 근데 엄마한테 자초지종을 모두 들어보니 엄마한테 타박하듯 훈계한거랑 엄마얘기 무시하고 무작정 엄마 다 벗고있는 상황에서 들어온게 너무빡치는 거임.
그래서 상황하결하려고 엄마 집에 있으라하고 내가 내려가서 좋게 말하려고 하는데 그 탈북자 여자가 내 말은 들으려고 하지도 않고 자기 변명만 계속함.
답답하고 해결이 안되서 상황을 아빠한테 설명함. 원래 아빠성격이 불같아서 잘 말 안하려 했지만 화장실도 못쓰는 이 상황에서 도저히 답이 없어서 얘기함.
아빠가 그 탈북인 여자 남편한테 우리집 공사가 우리 좋으라고 한것도 아니고 밑에집 생각해서 돈 들여가며 불편겪고 있는데 이렇게 나오는건 도리가 아니라는걸 설명하고 도덕적으로 그렇게 대하면 안된다고 화나신 말투로 말함.
다행히 그 남편분은 어느정도 이해하고 알았다고 했지만 그여자는 계속 싸가지 없게 말하냐며 소리지르고 아빠가 화나셔서 화장실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말했는데 자기한테 삿대질 한다며 고라고래 소리를 지름.
내가 엄마한테 했던 상황들이 너무화가나 보다못해 그 여자한테 엄마한테 그렇게 하시면 안되죠 라고 했더니 어린게 어른얘기하는데 빠지라고함. 나도 너무 화가나서 어른이 어른같아야 어른 대접을 하죠 라고 했더니 너 나가라고 함. (그때 진심 충동적으로 그여자 재북송 시키고싶었음)
아빠가 그 모습 보시더니 빡쳐서 아빠는 그 여자 상관도 안하고 화내시며 집으로 오심.
아무리 자기 집이라도 밑에집 생각해서 불편겪으면서 공사해 주는데 엄마한테 이런 대접 하는게 너무 어이없어 올림.
우리집 뿐만 아니라 이런경험 많을텐데 그럴때마다 본때를 보여주셈 안그럼 호구로보고 더 난리침.
이런 또라이들이 많을텐데 앞으로 이런일 있으면 강하게 대응하셈. 그럼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