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8년전 첫사랑 어떻게 해야할까요?

SonA |2017.08.15 02:48
조회 256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는 고입을 앞둔 중3여학생입니다.
방학때 남자친구랑 헤어지고 이제거의 3주가까이 되어가는시점에서 어제만난 친구와 얘기를 나누던중 충격을받아서 처음으로 글을쓰게되었네요..

먼저 저는 지금 살고있는 경기도 전에 초2까지 서울에 살았었습니다. 외가집과 가까웠고 현재까지 다니고있는 교회와도 가까워서 최근에도 매주 일요일마다 그쪽동네에 들리곤합니다. 그당시에 유치원때부터 현재까지 친구인 아이가있었는데(A라고 할게요!) 꽤나 먼거리에도 꾸준히 일년에 5~6번씩 만나며 관계를 지속하고있었어요. 이사가기 전까지 그아이와 저는 동네근처에 태권도장을 다녔는데 제 오빠도 다녔었던지라 아는 오빠들이 조금 있었습니다. 그때 8~9살이였던 제기억으론 당시 엄청잘생겼던 오빠가있었는데(3살차이) 얼굴은 잘 기억이안나지만 집에 갈시간이늦어져 밤에 집까지 데려다주었던 기억이 나곤해요.

너무 어린나이였지만 좋아한건 맞았고 지금까지 이름만은 확실히 기억해서 8년간 잊어본적이없습니다 (제나름대로 첫사랑이라 생각하고있어요//) 그랬던 오빠가 이제는 남남이라 아예 볼 수없을거라 생각했는데 저번주일요일에 A와 만나 얘기하던중 갑자기 생각이나 그오빠는 아직도 태권도장 다니냐고 기대없이 물어보게되었습니다.(A는 아직까지 다니고있어요) 그랬더니 뜻밖에도 고3인데도 아직 다닌다는 소식을 듣게되었어요 일주일에 한두번씩은 나오고 심지어 계속 이동네에 살고있었답니다. A말 들어보면 공부도 꽤잘하는 편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러더니 갑자기 그오빠 페북들어가서 최근 사진을 보여주었는데 옛날얼굴과 많이 변했긴하지만 모습이 있긴있더라구요! 상상도 못했는데 갑자기 근황을 접하니까 울컥하기도하고 멍하고 그렇더라구요.. 페북은 가끔들어가서 프/배사만 바꾸는 것같던데 댓글보니까 욕도안하고 말투도 남녀안가리고 친구선에서 다정하게 말해주고..

아직까지 첫사랑이라 좋아하긴하지만 사귀려는마음은 없는것같고.. 이젠 거의 동경의대상? 팬심!? 같은 마음으로 생각하고있어요! 그래도 첫사랑인지라 기회가되면 꼭 얘기라도 나눠보고싶은데 막상 페북친추를걸거나 페메를 보내기에 무슨말을 해야할지도 모르겟고 상대방입장에선 기억도 잘안나는 여자애가 뜬금없이 첫사랑이라고 말하면 민폐에 관종이라 생각될거같아서.. 이도저도 못하겠네요ㅠㅠ 만약 조심스럽게라도 말을 건다면 부담안되게 수능 끝나고 정말 조심히 얘기해볼 생각인데 그런다면 무슨말을 하는게좋을까요..? 아니면 그냥 안하는게 상대방을 위한걸까요??ㅠㅠ

그소식 들을후로 계속생각나서 영화볼때도 집중못하고 개학한뒤로 수업집중이 안되네요..답답하구..
어휘력이없어서 읽기힘드셨을텐데 두서없는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혹시된다면 댓글로 조언 꼭부탁드릴게요ㅠㅠ!

감사합니다!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