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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상 손님분들 제발요

도화 |2017.08.15 03:00
조회 498 |추천 3
진짜.. 사람들 왜이러는건지
어디다 말할데도 없고 답답해서 글 써봅니다
모바일 두서없는 글 오타 이해부탁 드려요ㅎㅎ


이건 모두 제 경험담 입니다
전 금토일 편의점 야간 알바를 하고 있어요

제가 어린나이는 아니고 그렇다고 많은 나이도 아닙니다 가방끈도 짧은데다 20대 초반에 안해본일이 없는데 다른 일들 보다는 편의점 일을 하는게 훨씬 편하더라구요 그래서 10년 안에 제 가게를 차릴 생각을 갖고 일을 하고 있고 이런저런 진상손님들 겪어본다는 생각으로 일을 하고 있긴 한데..
가끔은 정말 속상할정도로 짜증나는 사람들이 몇몇 있습니다..

지금 편의점이 주택가에 있어서 저녁 새벽엔 밖에 있는 테이블에서 술이며 밥 라면 등등 못 먹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새벽 2시 5시쯤에 테이블에서 왜 못먹냐며 역정을 내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러는 분들 모두 남자분들 나이 많으신 분들 이엿구요
이것땜에 술드신 분이 행패부리신적 있어서 알바경험상 처음으로 경찰 불렀던 적도 있었구요
대체로 보면 제가 여자고 어리니까 한다는 소리는 거의 다 똑같습니다
나이 어린게 걍 해주면 됄걸 안됀다고 벅벅 우긴다 너는 부모님이 밥을 먹는다고 해도 안해줄거냐 사장나오라그래는 기본이구요 ㅋㅋ 근데 그런분들이 술드시며 시끄럽게해서 주민신고 들어오게하고. 그걸 알바나 사장님한테 신고했냐며 오히려 따지시는분들입니다..

그리고 가게에 화장실이 사장님댁 대문 안에 집에서 쓰는 잡다한 물품들이 다 있는곳인데 그안은 사장님께서 주무시는 집이 있는데에 있는데요
제가 지금 하는곳 말고 다른 편의점에서도 손님이 화장실 좀 써도 돼냐 그러면 사장님들께서 화장실 못쓰게 하라고 아예 없다고 하라고 그랬었습니다
물론 지금 있는곳도 그러구요
그런데 가끔 화장실 안됀다고 못쓰신다 그래도 내가 여기 맨날 술사고 담배사고 그러는데 화장실 한번을 못쓰게 하냐 그러십니다 한두분이 아닙니다
그러면 저는 또 정중하게 사장님 댁이라서 안됀다고 죄송하다 합니다
그러면 되돌아오는 소리는 똑같습니다 야박하게 군다 우리가 뭐 훔쳐가는것도 아니고 너무한다 어제는 쓰레기 소리까지 들었습니다
화장실 못쓰게 했다고 쓰레기라뇨 ㅋㅋㅋ어이가 없었습니다 그래도 그냥 대놓고 무시해버리니 그냥 가더군요
거기서 더 뭐라 말을 하거나 쳐다보고 잇거나 그러면 더 뭐라그럴 사람들인걸 알기에..

또 술 만땅 취하신분들.. 술취하신분들은 그냥 듣는체 만체 보는체 만체 하면 조용히 가시는분들이 대부분이라 술취하신분 진상은 딱 두분 봤네요
한분은 담배를 사시는데 이거 달라고 했다가 다른거 달라고 했다가 담배곽에 있는 사진이 맘에안든다고 또 다른거 달라고 했다가 본인 맘에 안든다고 에이 안사 이러고 가시는 분 있었구요
또 다른 분은 앞도 제대로 못 쳐다보시면서 제 삼촌 뻘 돼시는분이 알바누나 이쁘다 이름 뭐에요? 번호줄래요? 왜 대답 안해요?다다다다 하시는데..저 이쁘지 않습니다 못생겻으니 이나이에 편의점 알바나 하고 있는것이지요..(배운것도 없을뿐더러) 저는 누나도 아니고 이쁘지도 않고 번호따위 드릴 생각없구요 대답할 생각은 더더욱 없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이건..ㅠㅠ 대체로 이동네가 사람들이 잘..못사는 동네여서인지..
냄새나는 분들..더러운분들...담배 좀 달라고 하시는분들(카운터에 있는데 한개피만 달라고 그러심..내가 담배피게 생겻나...)
...2+1 1+1 행사 상품들..같은걸로만 돼는데 가격같고 다른제품 가지고와서 해달라고 우기시는분들...그럭저럭 참을만해요..화도안남 이건..


말씀드리고 싶은건. 저도 엄마가 있고 아빠가 있습니다 누군가의 자식입니다. 물론 저에게 착하다며 커피나 음료수 사주시는 손님분들도 많습니다 그렇지 않는 분들도 있다는게 원래 사람이라는것이고 당연한거지만 그래도 속상합니다. 경찰 불렀을때엔 화도나고 속상해서 경찰 언니 앞에서 엉엉 울었던 적도 있습니다 그냥 또XX들 많은 세상이다 하고 넘기면서 하고 있지만. 만약 내 아버지가 내 어머니가 다른 가게들 어디던지 가서 그런 진상짓을 하고 있다 생각하면 더 속상하고 창피합니다.. 제발 안그러셧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이런 인터넷에 글써올려도 안보시는 분들이 보시는 분들보다 훨씬 더 많을테지만요




음...마무리는 징징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수3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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