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글을 자주 읽던 한 대학생입니다.
항상 글을 읽고 리플달리것만 구경하다가 갑자기 어떤여자분이
성폭행당할뻔한 일 보고 예전 초등학생때 일이 기억나서
몇자 끄적여봅니다.
그때는 제가 초등학교 2학년때 인것같아요
집에 오빠가 사고로 먼저 떠나고 이사가고나서 얼마 안있어서 일어난 일이니깐요
엄마,아빠,저 이렇게 셋이 살기엔 집이 시골집이라 쓸데없이 큰집이였어요
주변에 농지정리라고 막 농촌논자리 공사하는 그런거 있어서 한참 그때
그거공사 하시는 분들 아저씨 두분이서 우리집에서 하숙같은걸 하셨었는데
제 방 옆방 빈방에서 사시면서 엄마가 아침 저녁으로 밥차려주시는거 드시고하셨죠
아주 옛날이고 농촌이고 그리고 그때 우리가족이 이사오게 된게 그전에 살던집에서
오빠가 죽는바람에 엄마가 힘드셔서 이사온거라 없는살림에 무리해서 이사를 온거였어요
그래서 집안 사정이 안좋아서 아빠는 밖에 나가서 돈을 버시고 일주일에 한번씩
집에 오셨죠,
엄마도 집안살림 보태려고 그렇게 하숙을 시작하셨는데요
어쨌던 그 아저씨들 저를 참 귀여워 해주셨던것 같아요
그러다가 제가 제방에서 자고 있을때 일이죠
그아저씨들 중에 나이 많은 아저씨 ( 40대 초반한명, 20대 중반한명있었음) 였나봐요
저는 자고 있던 중이라 누가 제 몸을 더듬는지도 몰랐어요
그러다가 누가 자꼬 만지는 느낌이 나서 잠이 깼는데
깜깜한데다가 첨엔 아빠가 저 잘 자는지 가끔 들여다 보시곤 하셔서
이불 덮어주러 들어오신줄 알고 자는척하면서 그냥 있었죠
그런데 그건 아빠가 아니였던거예요
그 옆방에 사는 아저씨가 새벽에 들어와서 저를 더듬었던거죠ㅠ
어린나이였던터라 무서워서 소리도 못지르고 그냥 자는척을 하는수밖에
없었어요 정말 무서웠어요 ㅠ
그아저씨가 몸을 계속 만지작 거리고 저는 소름까지 쫙 끼칠정도에 ㅠ
그 변x새x가 막 입으로 제 몸을 .. 안적어도 아시겠죠?
어린나이에 너무 충격적인 일이라 아직도 생생해요
그러고 난 다음날 저는 무서워서 그아저씨들이 일나가실때도 방안에 있고
일끝나고 저녁에 자러 들어올때도 무서워서 거실엔 나가지도 않았었어요
그 늙은놈.................................
그 다다음날이였나. 완전 비싼 마루인형 셋트랑..
소꿉놀이..셋트.. 그것도 진짜 그때 우리집 사정엔 감히
생각지도 못할만큼 비싼걸 제 선물이라고 사가지고 왔더라구요
그 어릴적 아무리 인형이다 소꿉놀이셋트다 해도 .. 그 사람이 사다준건
쳐다도 보기 싫어서
엄마 밭일나가시고 학교다녀와서 혼자 있을때
죄다 마당에서 태워버렸답니다..
뻥이다 헛소리다라고 하실지도 모르지만..
너무 어렷을적 기억에 충격이 커서 아직도 기억하고 있을뿐더러
그때 이후로.. 남자라는 존재가 너무 무섭고 피해의식이 자리잡아서
지나가다가 남자들이랑 살짝 스치기만해도 소름돋고
남자를 사궈도 진짜 .. 아니지만 그때 기억땜에 다 더럽게 느껴집니다 ㅠ
지금은 20대 중반이 되었는데요.. 그냥 저는 독신주의자로 살아갑니다
사람들이 독신주의자는 다 한때다 그러는데두요
저는 어렷을적 기억때문에 도저히 남자를 무서워서 제대로 못만나겠습니다
휴.. 그냥 예전생각에 잠도 안오고.. 몇자 적어봤습니다
횡설수설하는말 읽어주신분들 감사하구요
농촌에 있는 어린아이들은 더욱더 어른들이 관심갖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처럼 상처받지 않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