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백일 지난 애엄마에요
애기가 양수 속에 있다가 나와서
물을 좋아하고 성장통도 완화되며
물속을 편해한다해서
수영시켜주려고 50일 지나서 목튜브를 구매했고
욕조에 물 담아 한번 시켜봤더니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그 모습이 너무 귀여워서
동영상을 찍어놨었어요
여기가 초반 설명이구요
시엄마가 애기 낳고
막장 짓을 하고 가서
전화도 안했고
사진, 동영상 일절 안보냈어요
얼마전에 시엄마가
니가 이해하라며
니가 이해심이 깊은 줄 알았는데
아니었나보다며 사과 아닌 사과를 했고
잠시나마 욕했던 저를 반성했어요
그러고 사진과 동영상을 보내달라해서
그간 찍은 것들을 추려서 보냈어요
그 중엔 수영하는 동영상도 있었구요
그러고 다음 날 갑자기 전화가 와서
애기 수영을 시키냐며
뼈도 다 안 만들어졌는데
다 큰 애기처럼 키운다고
주변에 보여줬더니 놀라더라며
뭐라고 잔소리 하시더라구요
전 어머님~ 요샌 더 좋다고 다들 시켜요
애기가 얼마나 좋아하고 편해하는데요
다 찾아보고 알아보고 시킨거에요 했더니
애가 싫다고 아프다고 말이나 할 수 있냐며
뼈도 안 만들어졌는데 애 아프면 어쩔거냐며
애 좀 잘 키우라며 본인이 겁나신대요
너 키우는 거 보면 다 키웠다고
니가 뭘 몰라서 그런다고
제대로 키워달래요
도대체 어디가 잘 못 키운건가요?
저 말만 앵무새처럼 몇 번을 반복하고
제 얘긴 듣지도 않고 저래요
어머님 제가 뭘 잘못 키워요
애기 잘커요 해도
그저 저 말들만 반복
짜증나서 예예만 하다가 끊었는데
곱씹을수록 열받네요
저 전화를 받기 며칠전에도
니가 전화를 안한다며
애기 낳고 변했다고 뭐라하길래
신랑이 자주 전화했지않냐 했더니
그건 별개라고 니 전화도 받아야겠다고
그렇게 생각하는 제가 이상하대요 ㅋㅋ
전화 일주일만에 한거거든요
제 생각엔 오래 안한거 같진 않은데
정작 본인 아들은 친정에 전화한통 안하는데 ㅋㅋ
저래 다다다 하시고
제가 안부를 물으니 빨리도 묻는다며 비꼬더라구요 ㅋㅋ
앞으로 사진, 동영상 보내는 일
절대 없어요
전화 안 한다 뭐라해도
네네하고 포기하시게 만드려구요
시엄마가 자초한 일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