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애가 5살인 25살 아이엄마입니다.
남편 누나인 30대 시누가 한명있는데요.
이번에 출산을 했는데 36시간을 진통하다
이미 양수는 터졌고 애기가 둔위?인 바람에
제왕절개로 아이를 낳았습니다.
그 바람에 몸이 다 망가진 것 같더라구요.
산후도우미 3주를 썼는데
그동안 계속 병원 치료를 받으러 다니다가
도우미가고나서도 계속 받아야하는지
저보고 3-6시까지 10번만 애기를 봐달랍니다.
손목이 나가는 바람에 설거지까지만 부탁한다 하고요.
솔직히 귀찮은 감은 있었지만 30만원을 준다고 하길래
많은 돈은 아니지만 그래도 휴가철이고하니 돈이 필요해
서 알겠다 했습니다.
애기가 순해서 거의 자거나 먹거나였고
설거지도 설거지통에 있는건 깨끗히 했습니다.
가스레인지나 식탁에 있는 건 굳이 안했고
하루는 시누가 세탁기를 돌리다 나간건지
세탁기가 다 돌아가는 소리가 나긴 했는데
별 신경 안썼습니다.
어린이집에 아이 찾으러 가는것 때문에 그런지
언니는 되도록 5시가 많이 넘을 것 같으면
어디다 곧 택시타고 간다 꼬박꼬박 전화를 해줬고
한번은 병원에 사람이 많아 오래 걸려서
많이 늦을 것 같다고 어머님을 대신 보냈습니다.
저는 거의 5시 반정도나 그전에 집에 간 것 같아요.
휴가때 돈 써야된다고 하고 25만원 미리 받았습니다.
10번중 한번은 안와도 된다고해서 안갔고
한번은 우리애가 아파서 못간다 했습니다.
한번은 시누 시댁식구들 왔다고 안갔습니다.
암튼 3번 못가고 기간이 다 끝났으니
약속한 날짜까지만 제가 시간이 가능했었음.
나머지 5만원을 줄줄 알았는데
안주길래 카톡으로 왜 안주냐고 물어보니
3번 빠져서 안준답니다.
내가 빠지고싶어 빠진건 아니지않냐고 했더니
뭐가 맘에 안든건지
머라머라하면서 못주겠다하네요ㅡㅡ
치사해서 그냥 안받고 말았습니다.
애보는게 쉽나요?
치료 받으러 다녀야된다고 앓는소리해서
기껏 애 봐줬더니
은혜를 원수로 갚고
어이가 없네요.
이래서 시짜 들어가면 다 똑같은건지
다시는 부탁 안들어줄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