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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다 이런 거겠죠?

배고파 |2017.08.21 20:57
조회 203 |추천 0


첫 장기 직장 재직 중인 20대 중반 여자입니다.대학 때 펑펑 놀다가 8개월 간 백수로 지냈고,그동안 여기저기 넣긴 했었는데, 터무니 없는 급여에 밥도 안 주는 곳만 되더라고요.그러다가 겨울 되기 전에 취업했습니다.원래 이쪽 분야가 야근 많고, 주말 출근이 불가피하다는 걸 대충은 알아서군말없이 수당 안 챙겨주는데도 일했어요.물론 수습때 그만두겠다고 한 적은 있지만... 그때 진짜 퇴사를 밀어붙였어야 했는지 사무실에 혼자있는 지금 진짜 별의 별 생각이 다 듭니다.
그만두고 싶은데 형편상 맘대로 할 수 없는 입장이고지금 이 상황이 나 때문이지 누굴 탓하나 싶고얼마전에 스트레스랑 피곤한 게 겹쳐서 큰 병 하나 생겼는데이게 뭐하는 건가 싶네요.
근데 다들 이런 거죠?상사의 일 다 떠넘겨 받으면서, 묵묵히 일했는데 돌아오는 건 욕뿐이고노동력 착취 당해가면서 눈치보면서 속으로, 뒤에서 화내가면서 다니는 거죠?제가 진짜 망한 인생이라서 이런 곳에 있는 거 아니죠?
ㅇㅇ 너 망함 너만 그런거임그러면 참... 주린 배 더 움켜져야겠네요....
저도 뭐라고 써놓은 건지 모르겠지만너무 답답한데 털어놓을 곳이 없어서 딴짓 좀 해봤어요...정신 차리고 일해야 오늘 안에 집에 들어가겠네요.혹시 끝까지 읽어주신 분 계신다면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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