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판님들.,,,저는 34살 남자입니다...
제가 이런데 글을쓰게 될줄 몰랐네요.... 너무 당황스럽고 어찌해야 할지 몰라 여러분께 감히 조언을 구하고자 이렇게 글을 써내려 갑니다...
저에게는 6년을 사귄 여자 친구가 있습니다...
사회 초년생시절 부터 만나 서로 격려하면서 서로 사회적으로 성장해가면서 사랑을 키워 나갔습니다....
아시다시피 우리나라 30대 직장인들은 선택의 순간이 발생합니다. 현재의 수준에서 삶의 질을 택할것인가.. 아니면 자기희생을 강요받는 조직에서 인정받기위해 자기 삶을 양보하는가...
저는 아버지가 될 저의 미래와 여자친구에게 많은걸 해주고자, 후자를 선택하여 정말 미친듯이 일만 했습니다..
그녀 또한 이런 저를 응원하며 항상 함께 했죠... 지금의 저는 제 연령대 친구들보다 조금 높은 연봉에 중견기업 팀장업무를 수행하는 위치에 있습니다...
그런데 그녀가 조금씩 외로움을 느끼며 서운해 했었죠
그럴때마다 같이 쇼핑도 하고 선물도 하면서 그렇게 시간이 흐르던 어느날 제 카톡을 보곤 일전에 만났던 친구와 카톡을 주고 받은 것에 화가나 헤어지게 되었습니다....(전에 만난 친구를 만나거나 전화통화를 하거나 한것은 아닙니다)
헤어진후 오해더라도 용서를 빌며 3개월을 잡았지만 결국 헤어졌습니다... 그후 힘들게 시간을 보내고 있었는데...그녀가 연락을 하더군요... 다시 잘해보고 싶다고....
그녀는 이미 다른남자를 한번 만났습니다.... 화가났지만 그래도 다시 잘해보려 서로 노력하며 점점 관계를 해복해 나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제가 업무상 해외출장을 가게되어 그녀와 공항에서 통화하고 해외출장을 다녀왔습니다... 오면서 그녀가 사달라고 부탁한 선물과 몇가지를 더사서 그녀의 집압에 갔죠....오랜만에 만나는 터라 더 챙겨주고 싶은 마음에 밥거를 까봐 빵까지 사서 갔습니다....
그녀의 집앞에서 전화를 했죠... 그런데 굉장히 당황하더군요....(아마 제가 입국한걸 잠시 잊었나 봅니다..)
혼자사는 그녀이기에 평소 집에가서 청소도 해주고 키우는 강아지용품 청소도 해주고 요리도 해주던 저였습니다....
전화목소리를 들었을때 누군가 같이 있다는 느낌을 확 받았습니다....
집앞으로 뛰쳐나온 그녀에게 추긍을 하니..... 남자와 있었습니다........그것도 저와 잠시 헤어진 사이 만난 친구와 지속적으로 연락을 하며 지낸 것이 었습니다......제가 출국하던 그날도 그남자와 함께 집에 있었던 것입니다.....
뺨을 한대쳤습니다....
그리고 이성을 잃어 집으로 올라가려고 하니 미친듯 막는것이 었습니다....
전 그것도 모르고 해외출장가서 이것저것 사오며 빵까지 사온 제가 너무 병신 같아 보였습니다.............
정말 믿기지 않았습니다. 어떻게 6년을 만난 여자가....어떻게 나한테 이럴수가 있는지....나와 함께 했던 공간에서 다른남자와....우리가 키우던 개들 앞에서....내 짐들과 옷이 있는 그공간에서......
그렇게 욕을 퍼붙고 이내 곧 저는 발걸음을 돌렸습니다..... 그렇게 운전을 하면서 실컷 울었습니다...
정말 내가 왜 이렇게 까지 미친듯이 살았으며, 그녀와 얼마나 깊은 사이었는데 이렇게 저에게 이런 행동을 할수 있는지....아직도 치가 떨립니다.....
그날밤 그녀는 저에게 연락하여 너무 미안하고 염치가 없어 저에게 용서를 구할 용기조차 안나 못잡겠답니다....
그렇게 이제 연락을 끊었습니다.... 그런데도 병신같이 아직도 마음속에서 그녀를 못놓고 있습니다.......
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정말 너무 힘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