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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이번엔 고소하려고 합니다 도와주세요 여러분

ㅜㅜ도와주... |2017.08.24 03:59
조회 764 |추천 0

성추행을 당했습니다. 

가해자는 오랜시간 알고지내던 발레선생님이며,

지금은 S급 연예인들 체형관리 해주시는분입니다. 

물론 저도 지금 생각하니 진짜 미친년입니다. 혼자 사는 오피스텔에 오시는걸 허락했거든요;;

집으로 오시게 된 이유는, 제가 일이 늦게 끝나는 바람에 선생님 계시는 스튜디오에 가지 못하게 됐고,

제 해외 출장을 이틀 앞두고 있었던 터라, 늦은시간임에도 집으로 와주신다 하더라구요

처음에는 찜찜했습니다. 그래서 선생님 저 지금 레슨비 드릴 돈 없다고, 그냥 다녀와서 봬요~~하니까

너 그몸으로 가서 고생한다 괜찮다 나중에 성공해서 몇배로 갚아라~~ 하시길래

잠시나마 찜찜하게 생각했던 나를 꾸짖었어요, 워낙 오래 알았고, 저를 워낙 잘 아는 분이시고, 제자랑 저랑 썸도탔는데!! 내가지금 무슨 이상한생각을하는거야 !!! 이러면서요..

정말정말 감사한마음으로, 일말의 의심도 없이 집에 초대했어요. 

미친년 맞죠? 네 맞아요. 이부분 무조건 제가잘못했어요



저 평소에 하...남자친구?????는 고사하고 ;;;저희아버지가 서운해하실정도로

ㅇ여자 혼자사는집에 아빠를 어뜨캐불러 밖에서만나!! 이럴정도로 경계심이 많은데 

(초딩때부터 아버지랑 따로살았거든요 아버지를못믿는게아니라 

뭔가 모냥새가 집에 아빠랑 있는거 자체가 어색어색해서..)

그날도대체 왜;;;

아.....거두절미하고


제 틀어진 골반 잡는것을 명분으로, 아니 물론 그게 주 목적이었을수는 있죠,

어쨌든 그러다가 제 음부를 두어차례, 가슴을 두어번 만졌습니다.

음부를 처음 만졌을 때에는 너무너무 깜짝 놀라서 내가 잘못안건가

 하고 쳐다보니까 골반으로 손이 옮겨가있었고요


두번째 만졌을 때에는 제가 벌떡 일어나 앉았습니다. 저를 껴안더라구요.

저 진짜 너무 당황스러워서 왜 이러시냐고 이러지 마시라고 하니까 

제 입을 맞췄습니다. 그것도 진짜 너무너무 어안이 벙벙했고;; 말이안나옴


계속 껴안고 있길래 너무 무서워서 


선생님;;;;;;;;왜이러세요 좀 놔주세요 하니까


'그래 내가 잘못생각했다 미안하다 미안하다 하던거 하자' 하더니


다시 저를 눕혀서 관리를 시작했습니다. 

전 이미 그순간부터 덜덜 떨고있었고 관리고 나발이고

1도 그러고있기 싫었어요;;;;;;

이미 관리받는건 뒷전이고 너무 무서워서 어떻게해야할지 요래조래 생각끝에


'저 이제 그만해도 될것같다. 그만 가달라' 했는데

-아니다 더해야한다

-그만하자

-더해야된다 거의 다 끝났다

이런 실갱이를 하다가


배 부분을 마사지 하시길래 괜히 큰소리내면 더 무서운일 생길것같고 해서

좀만 더 참아보자 곧 끝나겠지 하면서 눈 질끈감고 있었습니다.

근데 결국 속옷을 올리고 손바닥으로 가슴 전체를 쓰다듬었습니다.

제가 옷을 내리려고하자

'아니야 그게 아니야' 라는 뉘앙스? 로

쇄골부분을 마사지하다가 또 다시 가슴 (니플) 쪽을 만졌고, 

그자리에서 일어나서 나가시라고 했습니다.


그때 제 정신도 진짜..뭐랄까 뭐라고 설명이 안되네요 

진짜 벙쪄가지고 말도안되는 일이 벌어져서는

너무 더럽고 수치스럽고 이걸 어떻게 해야하나 싶고 

저 그것때문에 계속생각나서 일도 못하고 너무너무 끔찍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어요

심장이 두근거리구요, 그날 이틀후에 출장 갔다가 계속 멘붕와서 다시 돌아왔어요

맨날맨날 생각이나요. 진짜 돌아버릴것같은데


너무너무 충격이예요. 정말 오래알았던 선생님이고, 

저를 여자로 볼거라고는 눈꼽만큼도 생각하지 않았고, 여자친구도 있으시고, 나이도 굉장히 많고

하...진짜 저 경계심 진짜 심한데 정말 정말 정말로 심한데 그런 내 경계심을 허물정도로

완전 남자애 대하듯 대한 사람이었는데


저는어릴때부터 성에대한 상처가 많아요. 아기때부터요

저 이번엔 용기 내보고싶어요. 이바닥에서 고개도 못들고다니게 하고싶구요

제가 용기내지 않으면 그래도 된다고 생각하는게 정말 토나오고 역겨워요.

고소하고싶어요 제가 더러워진 기분이구요 저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일도 손에 안잡히고 아무것도 못하겠어요

이사간지 두달만에 그 집에 있을때마다 자꾸 멍때리면서 그때일만 생각이 나서 

저 오늘 이사도 다시 나왔습니다


고소하고싶다는 생각이 들자마자 증거를 확보해야하겠다 싶어

그날이후 처음으로 오늘 카톡을보냈는데 카톡 내용도 증거가 될까요???? 내용은 대충 이렇습니다


 

 

 

 

 

 

 

 

 

 

 

 

 

 

 

 

 

 

 

 

 

 

 

 

 

 

 

 

 

 

 

 

 

 

 

 

 

고소할때 증거로 쓰일 수 있을까요??? 저 진짜 너무너무 괴로운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어요

이사 나온것도 그렇고 같이 일하는 사람들 보기도 싫어요

계속 멍때리고 엄마한테 짜증만 엄청내고

자책하고 계속계속 자책하고 자책하고 자책하고

하... 진짜 미칠것같아요 도와주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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