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성희롱 녹취따고 고소 준비합니다 회사 여직원들

|2017.08.25 09:29
조회 76,002 |추천 389

직장 2년차 직딩입니다

제가 다니고 있는 회사는 남자 과장/팀장님 외 저 포함 2명만 남자이고 많은 여자 직원들이 있습니다

출근중에 쓰는 거라 짧게 쓰겠습니다

 

1. 같이 나가서 점심 식사중에나 회식중에 내가 하품을 하거나 피곤한 기색을 보이면 자기네들끼리

"OO씨, 하품하는거 봐 피곤한가봐 ㅋㅋㅋ 어제 여친 만났어? ", "여친 만났으면 밤에 잠 푹 못자지ㅋㅋㅋ"

자기네들끼리 이런 소리 하면서 저한테 왜 이렇게 피곤해하냐고 묻습니다

 

2. 점심 먹고 들어와서 혹은 야근 전 저녁 먹고 들어와서 이를 거의 대부분 닦습니다

저희 회사 화장실이 남녀 공용에 칸이 2개이고 남자 소변 보는 곳이 3개입니다

근데 꼭 여자직원들은 자기네들 이 닦으러 들어갈때면 안에서 아예 화장실 문을 걸어 잠급니다 들어가서 이만 닦는 것도 아니고 화장 고치고 수다 떨고 한 10-15분씩을 화장실을 못들어갑니다 처음에는 그러려니 하다가 나중에는 짜증이 나서 저도 이 닦을때 마다 화장실 문을 잠궜습니다.

저는 길어야 4-5분입니다

그럴때마다 내가 화장실에서 나오면 여직원들 하는말

"아니 혼자 화장실에서 뭘 하길래 문을 꼭 걸어 잠그고 있어요~? ㅋㅋㅋ", "여친이랑 사이 안 좋은가보네 ㅋㅋㅋ"

 

3. 가끔씩 과장님 자리 비우면 이제 조금씩 옹기 종기 모여 수다 떨어가면서 쉬엄쉬엄 일하는데 꼭 자리에 있는 저를 불러다가 컴터화면을 보여줍니다 남자 아이돌이나 배우들 상반신 식스팩 사진같은 것들을요 그리고선 자기네들끼리

"OO씨 도 몸 이래? 몸이 이래야 여자들한테 사랑 받는데ㅋㅋㅋ", "여자들은 남자 이런 몸 좋아해요",  "난 아닌데 난 저렇게 근육있고 그러면 오히려 부담되던데?ㅋㅋㅋ"

 

이런거 등등 아주 밥먹듯이 별 것도 아닌 주제로도 저런식으로 자기네들끼리 ㅋㅋㅋ 거리면서 아주 쿨한척 저런식의 농담들을 주고 받습니다

 

저런것들도 다 성희롱 아닌가요? 입사초부터는 일 배우기도 바쁘고 적응하고 잘 보이기 바뻐서 정신없이 지내다 보니 안보이고 안들리던 것들이 이제 2년차 되고 부터는 하나둘씩 보이고 들리고 이젠 정말 신물이 나네요

 

2년 다녀보니 정말 이 회사 별 비전도 없고 슬슬 다른 곳으로 점프해야될 시기이니 이제는 저도 그냥 안당하고 되도록이면 다 녹취해서 정말 정도가 심하다 싶으면 고소하고 나오려고 그저께 펜 녹음기까지 주문했습니다

 

아마 성희롱 음담패설 달고 사는 여직원들 중 판 하는 여자들도 있을테니 차라리 이 글 보고 자기네들끼리 뒤에서 나를 씹던 말던 차라리 앞으로는 제발 저한테 이런 개소리들 안했으면 좋겠네요

 

제가 2년동안 이런 일들 겪으면서 또 하나 정말 웃긴? 점을 발견한게 있는데

주도적으로 또는 저런 성희롱이나 음담패설을 하는 여직원들은 일단 술을 매우 좋아합니다 회식날만 기다리고 회식날 되면 거의 회식 술자리에 목숨을 겁니다

또 50%이상이 결혼한 유부이고 나머지 30-40%는 아직 미혼이더라도 키가 매우 작거나 또는 뚱뚱 이상의 몸매인 여직원들이 라는겁니다.

그냥 남녀 누가봐도 평균적으로 참 괜찮다 이쁘네 하는 여직원들이나 남친이 있는 여직원들은 절대 저런식으로들 말하지 않고 참여 하지 않는다는것입니다

다른 회사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지금 제가 다니고 있는 회사에서는 그렇습니다.

유부들은 유부인걸 자랑으로 여기고 좀 이리저리 털털하게 말해도 된다고 생각을 하는건지

키 작고 살찐 여자들은 쌓인 욕구를 말로 뱉어서 풀려고 하는건지

저런 음담패설을 일삼는 여직원들의 공통점입니다

 

 

그리고 이건 성희롱은 아니지만

왜 꼭 생수통 물 다 떨어지더라도 왜 꼭 바쁘게 이리저리 왔다갔다 하면서 일하는 내가 올때까지 기다렸다가 생수통 갈아달라고 하는지도 정말 이해 안됩니다

말로는 부탁한다는둥 기다렸다는둥 좋게 말하며 부탁하지만 이제는 거의 당연시 하던데

물론 제가 생수통 하나 가는거야 쉽습니다 근데 여자들은 생수통 교체 못하나요? 혼자 못하면 둘이 같이 힘써서 하면 될거 아닙니까?

 

왜 꼭 비품이나 간식거리 커피 차등 물건 사러 나갈때 저를 데려 갑니까? 우리 경력좀 되는 총무 및 선배 여직원님들? 제가 막내도 아니고 왜 꼭 저를?

가면 무슨 나는 무슨 돌쇠마냥 계산대에서 자기네들은 회사 카드로 딱 계산하고 긁고 사인만 하고 산 물건들은 당연히 제가 들어야 되는것마냥 저한테 떠넘기시던데? 그리 무겁지도 않습니다 그걸 혼자 못들어서 남직원을 데려갑니까?

 

 

추천수389
반대수28
베플ㄴㄴ|2017.08.25 09:43
에효 그 상황이 어떤지 눈에 선함 나도 여자지만 다 그런건 아니겠지만 정말 애 낳고 회사 다시 나오는 줌마들 정말 무슨 음담패설을 입에 달고들 삼 그런 줌마들이 많은게 현실임
베플ㅇㅇ|2017.08.25 11:59
원래 남자들도 성희롱 많이 당함 근데 남자들은 화내봐야 남자가 뭘 그러냐 그러기 때문에 티를 안 내는 것 뿐이지 'ㅇㅇ씨는 다 좋은데 엉덩이만 좀 더 탄탄했으면 딱 좋았을 거 같은데' 같은 성희롱 들은 적도 많고 학창시절에도 여자애들 막 남자애들 엉덩이 때리고 도망가거나 하는 애들도 있고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