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혼자 영화보는거 좋아하는 흔한 여자임.
마스크+모자쓰고 혼자 G열 7번자리 콜라하나 사들고 영화보는거 개꿀.
무튼 오늘은 영화보고 나서 친구만니기로 약속을 잡은 탓에
좀 꾸미고 영화를 보러감.
무슨 영화봤냐면
장산범을 봤음ㅋㅋㅋㅋㅋㅋ
근데 문제는 영화보고 나오면서 시작됨ㅋㅋㅋ
영화보고 나오면서 먹다 남은 콜라 버리고 나가는데
웬 존잘남이 있는거. ㅇㅅㅇ
그래서 내가 속으로
'ㅁㅊ 존잘. 이따가 ㅇㅇ한테 자랑해야지'
이러고 있는데 빤히 보다가
눈이 마주친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쪽팔려서 바로 고개 푹 숙였는데
그 남자가 나한테 손가락질 하면서
'어..! 오징어... '
이러는거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소리 듣는 순간 개빡쳐버린 나란년은
바로 고개들고
'저기요, 방금 뭐라고 하셨어요?!?!'
이랬지...
근데 그 사람이 하는말이
'아.. 죄송합니다! 어깨에 오징어가 있어서...'
ㅋㄲㅋㄱㅋㅋㅋㅋㄲㄱ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쉬팔 이게 뭔 개소리지'
이러면서 어깨를 봤는데
버터구이 오징어 다리가 뽀잉 하면서 붙어있는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심 너무 쪽팔리고 웃겨서 남자한테
'죄송합니다!!!!'
이러고 소리치면서 오징어 던져버리고 울다웃으면서 친구 만남.
친구한테 말했더니 마시던 물 뿜+미친년 소리 하루종일 들음.
근데 그러고 집들어가는 길인데
버스 바로 뒷자리에 그 남자있다 어쩌냐 ㅅㅂ
혹시 말걸면 후기 올림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