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하는 분이 계실지 모르겠지만
"결혼3년차 외식비 줄이기" 로 예전에 글 한번 올렸었던
아들, 딸 둔 아...줌마 ㅎㅎ;; 입니다
육아와 재택근무에 찌들어
불규칙한 식습관과
피곤하면 어김없이 이어지던 폭식으로
결국 얼마전부터 다이어트식단으로 저녁을 차려먹고 있어요
물론
저희는 먹는걸 좋아하는 대식가 가족이기에
양도 푸짐~! 맛도 맛있게~!!
스트레스 받지 않도록 먹었지요
분명 배부르게 먹었는데도
살이 빠지긴 하네요? ㅎ
역시 재료가 중요한가봅니다
*
소스빼고! 순닭가슴살로!
이런 식단이 좋다는거 알지만
현실적으로 그건 꾸준히 지키기 어려울 것 같아
가공된 닭가슴살에 소스도 곁들였어요
부재료들도 넘 극단적이지 않은 애들이 슬슬 곁들여져 있어서
완전 다이어트 식단으로 생각하심 안될 것 같네요 ^^;;
*
즐거운
다이어트 식단
즐거운
다이어트 저녁밥상
구경하고 가세요
>_<
제가 저녁식단을 다이어트식으로 바꾼다니
탐탁치 않아하던 남편을 위해
입맛을 최대한 맞춰 골고루 준비했어요
순닭가슴살 > 가공된 닭가슴살스테이크
계란흰자 > NO! 그냥 계란반숙 ㅋ
특히 남편은 이런식의 샐러드에
꼭! 마요네즈 곁들이는 습관이 있어서 고민이었는데
그건 참깨드레싱으로 합의봤어요
휘휴~;;
콩을 먹이고싶은데 콩을 좋아하지 않는
아이입맛의 남편
머리 굴리고 굴리다 생각한 순두부 + 소스 조합입니다
위 사진은 제가 먹은 순두부 + 오리엔탈드레싱 조합이고
남편은 순두부 + 참깨드레싱으로 ㅎㅎ
좋은세상이라
닭가슴살이 소세지로도 나오네요
가공육이라 탐탁친 않지만
퍽퍽살 싫어하는 남편은 완~전 좋아합니다 ㅋ
제가 좋아하는 블랙올리브도 곁들여 먹어요, 히힛
넘 비슷하게만 먹으면 질릴까봐 시도한
닭가슴살 브리또
근데 재료를 넘 많이 넣어서
어쩌다 보니 썰어먹는?;;
피자같은 피자같지 않은 그무언가가 되었어요
(읭? ㅋㅋ)
와~ 이거 진짜
또띠아때문인건지 뭔지
포만감이 엄청나요;;
같은 재료로 다른 느낌을 줬어요
파프리카는 채썰기를 하고
계란은 쪄서 통후추와 드레싱을 살짝 뿌려
촉촉하게 먹었죠
음식은 시각으로 먼저 맛보고
후각과 미각으로 느낀다 생각하는데
그때문인지
같은재료에
방식만 바꿨는데
즐거운 식사였어요
저만.. 그랬다면.. 할말 없겠지만요; 허허;;
낮에 애들 챙겨 먹이고
혼자 밥먹을 때 급하게 먹다보니
자꾸 폭식에 붓기까지; 흑흑;;
근데 또 적게 먹으면 허기지고
(둘째 모유수유중이거든요)
그래서 생각한게 순두부였어요
이게 포만감도 크고 수분도 많아서
김치를 먹어도 붓지않고
밥은 적게 먹었는데도 엄~청 든든하더라구요
(뭣보다 급히 먹어서 속이 나중에 더부룩 하는것도 없어요)
남아있던 토마토소스 비우느라
토마토소스 덮밥같은게(?) 된 어느날 저녁
불조절 실패로
계란후라이 테두리가 과하게 익었어요
그래도 사랑하는 블랙올리브가 듬뿍이라
씹는 맛도
풍기는 향도
모두 만족스럽던 식사였어요
친척동생이 놀러와서
급히 후리릭 볶음밥 내줬어요
맛있다고 밥 더 퍼다 먹는데
어찌나 기특하던지
예쁜 내 동생~♥
이렇게 열심히
나름 1일1알 실천했는데
살충제 기사가 올라와서 깜짝 놀랬네요
구매자들도 그렇고
계란농가도 그렇고
참...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이야기가 샜네요
네
그래서
다이어트 식단도
중간에
딴길로 샜어요
에잇
ㅋㅋㅋ
밑에는 다이어트식 하다
중간중간 섭취한
다른음식들 입니다
순대국 1만원어치 포장이면
4인이 배불리 먹어요
피곤한 아줌마는
외식대신 포장이나 배달음식으로
배를 채우기도 합니다 ㅎㅎ;;
시댁에서 보내주신 감자로
감자전 해먹었어요
감자랑 치즈조금 같이 갈아서
노릇노릇 구우면
냄새도 맛도 으으음~
노릇한 겉면의 식감도 따봉! 입니다 ㅎ
이렇게
다이어트의 악순환은
언제나처럼
계속될지도 모르겠네요
에라잇 ㅋㅋㅋ
먹고 운동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