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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다음번에 명절 없에는 대통령뽑을꺼다

명절죽여버려 |2017.08.30 11:48
조회 34,609 |추천 164


아직 추석까지 한달이나 남았다.
어제부터 늦지않게 일요일부터 와있으란다.
같이(*가주기만 하고) 장도보고(*짐은 내가들고),
애비(*랑 시부모) 힘드니까 따뜻한 엄마밥(*내가 만드는 반찬이겠지 시모는 입으로 거들뿐) 한끼라도 더먹으라고 일요일부터!!!!!!!!!!


야이@#&×₩/@××&!!!


(*자칭)종갓집이라고 한달에 한번꼴로 있는 제사!!!
전업한다고 집에서 놀지말고 일찍와서 도우라고(*도와? 그냥 니가다 일해 라는 뜻) 일주일 전부터 전화해대는 통에
너무 싫어서 애 2돌 되자마자 바로
복직했더니 (*요샌 다 맞벌이라고 일한다고 유세부릴 생각하지말라고 떠듬-시모) 이젠 월차안쓰면 하루종일 전화해댄다.

효자남편이 나대신 월차쓰고 갔더니(*일하고 천천히 와도되고 힘들면 안오고 집에서 쉬라함 자기가 가서 하겠다고)

시모한테 전화옴

일하느라 힘든 우리아들 고생시킨다고 왜 걔(*지아들 *내남편)가 이런것(*제사)까지 신경써야하느냐고 지랄하길래

원래 진짜(*강조) 종갓집에선(*지들 집이 종갓집이라 제사가 많다고 이상한 유세부림) 제사는 집안 남자들이 하더라,진짜 종갓집에선 여자가 만지면 부정탄다고 남자들이 장보고 남자들이 음식만들고 남자들이 제기닦고 남자들이 차리고 남자들만 절한다고, 저는 부정타는 성별을 가진 여자라 제사에 참여할수 없을것 같아서 고귀한 종손을 보냈으니 어머님도 제사음식이나 제삿상에 손가락 하나댈 생각하지마시라 했더니

자기네는 그렇게 안한다. 요즘 남녀평등이네 뭐네, 여자가 음식솜씨가 더좋고 어쩌고 자기네가 진짜 종갓집이다 (*뭐라더라 세련된 종갓집? 그랬었나?)

(*사실 잘안들어서 기억이안남 근데 이상한 소리 그냥 막 내벹은듯)

그리고 원래 진짜 종갓집에선 모든 재물권을 며느리에게 양도한다더라 하자마자

욕욕욕(*심한욕)

예~하고

끊자마자 남편한테 전화해서 속상해서 울면서(*연기가 아니였다고 할수없음) 그러길래 내가 간다하지않았냐고 너무 충격이라고 그런 말 들은게 내평생 처음이여서 심장이 벌렁벌렁 거린다고 엄청 불쌍하게 말했더니 남편 분노(* 했으나 효자라 엄마한테 화는 못내고 걍 그러지말라고 타이른듯 속터져)해서 나는 집에서 쉬라해서 쉼.

한달뒤에있던 제사때도 또또또 전화옴.

어머님 좋아하시는 아들이 오늘 음식하러 갈겁니다. 했더니

욕욕욕(*심한욕)



에휴 그리고 어제, 아직 한달도 더남은 추석때문에 벌써부터 전화하기 시작(*이때다 싶었겠지.. 일도 안나가니까 빨리와있어라 이거임)

아무리 생각해 봐도 이건 나라자체에서 법으로 지정되야 없어질 문화인듯

'며느리법' 으로 지정해줬음 좋겠다.
제사, 차례, 명절 없에는거!!!!!!!!!!!!(*생각만해도 벌써 행복해)
위반해서 제사 지내면 철컹철컹or벌금겁나 쎄게 때리고
아 진짜 이러면 삶에 질과 행복도가 엄청 높아질것 같은데!


하씨... 난 담번에 명절 제사 없엔다는 대통령뽑을련다
제발 누구라도 좋으니까 ㅜㅜ 제발 명절 없에겠다고 나와줘라
국민들 행복도가 엄청 올라갈거다 진짜

아 다시생각해봐도 누굴위한 명절이고 제사란말인가!!!!
다 뿌셔버리고싶다!!!!!


추천수164
반대수28
베플남자oo|2017.08.30 11:50
시애미들아 니아들 총각때 처럼 제사지내라 며느리없다고 제사못지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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