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을 어디로 넣어야 할지 모르겠네요.
판에 눈팅은 했었는데 글을 쓰게 될지는 몰랐어요ㅋㅋㅋ
제목그대로 사람을 좀 찾고있어요.
제가 알바했던곳 사장님인데.... 사장님이 진짜 멋있었지요...
얼굴만 멋있는게 아니라 멘탈이 진짜...bbb
지금 제가 건대쪽에서 알바를 해보며 깨닮은건 진짜 그 사장님이 넘나 멋진 것이엇다는거.... 우리나라 사장들이 다 그 사장님 같으면 복지따로 필요없겠다 싶어요...편안하게 음슴체 갈께요.
이렇게 상호명 막 말해도 되나 싶지만 지금은 없어진 곳이기 때문에 말하겠음. 충남홍성 부영아파트 쪽에 위치한 Roll# 이라는 롤초밥 전문점이었음
벌써 4년은 된...2013년 일인듯??
내가 2011년도 여름방학, 12년도 여름방학, 13년도 여름방학, 방학때마다 가서 일했었음.
거기 사장님이 뻥안치고 진짜 김준(꽃남때 나왔던) 이랑 조정성 섞어 놓은 얼굴이었음..여중,여고생들은 가게오면 사장님이 초밥 만드는게 잘보이는 자리에 앉고 했었음.. 손님들이 잘생겼다고 말해서 전해드리면...
"이제 그말은 지겹다 신박한 칭찬좀 가져와바"했었음ㅋㅋㅋㅋㅋ본인이 잘생긴거 잘암. 머리 망하고 와도 "괜찮아 얼굴이 잘생겨서" 하는 분임ㅋㅋㅋㅋㅋㅋ 그때 아마30대 초중반이엇을 것임 지금쯤 30후반이시겠다. 아......동안이신걸 감안하면 설마 40!?!?
사장님 인성 갑이라고 생각했던게...
1. 알바친구가 와도 심지어 알바지인이기만 해도 튀김서비스 나가고 알바가 원하면 음료 서비스도 나가주심
2. 알바가 먹으러 오면 롤 5p 초밥 4p막 더 껴서 주심 튀김, 음료는 물론이고...
3. 한번은 가족들이 나 일하는데 궁금하다해서 외식 나 왔는데...사장님이 가족들이랑 같이 밥먹으라고 우동하나랑 초밥몇개 해주심 그래서 일하다 말고 가족들이랑 외식함
4. 내가 마감이라 11시에 퇴근이었는데 꼭 집에 데려다 주심
5. 10시반쯤 술손님 들어왔는데 사장님이 손님받으면서 나는 약속시간 됐으니까 걍 보내주심 - 이때도 그냥 안보내고 형한테 부탁해서 나 귀가 시켜주심
6. 청결 엄청 중요시 생각하셔서 매장도 깔끔 주방도 어디하나 흠잡을 곳이 없었음... 물통 반찬통 이런것도 주기적으로 소독세척하고, 복장도 자주 갈고, 도마세척, 칼세척 엄청 자주하시고 그랬음. (요즘 내가 일하는데 겁나더럽ㅋㅋㅋㅋ깨끗한척하는데 겁나 위생우리나라최고로 나쁨. 두달 일하면서 물통 닦는걸 한번 본적이 없음. 반찬통도 한번 안닦음... 숫가락 젓가락 세척기 돌고나와도 막 밥풀이랑 파랑 엉켜있고, 식기세척기 겁나더러움, 썩은 음식이 여기저기 널려있고 말라 붙어있음. 나는 절대 여기서 밥안먹을 것임)
7. 음식 판매에 힘쓰기 보단 음식의 질에 신경쓰셨음. 음식 맛도좋고 질도 좋아서 여기일할때 내가 여기 홍보대사였음ㅋㅋ 지인들한테 다 소개하고다님
8. 손님좀 없고 한가할때마다 사장님 패드로 게임하고 그랫음. 비오는 날이면 죙일 게임하기도 함ㅋㅋ 손님있거나 없거나 앉아있는 다고 뭐라고 안함.
9. 무거운거 있으면 꼭 날라주심. 들수있는거 알지만 들어주심ㅠㅜ 짱멋있었어.....
10. 생각해보니 뭐시킬때 뭐해!!저거해!!가 아니고 ㅇㅇ야 이것좀 하자 저것좀 하자~ 하셨음 그게 별거냐!!싶겠지만 듣는이 기분은 많이 다름 내직원, 동료로 진짜 챙김받는 기분(지금은 내가 고용당한거지만 가끔 개빡침 이건 노예대접??돈 더준다해도 더러워서 일안함. 그래서 그만둠ㅋㅋㅋ)
이거말고도 겁나 많았는데 오래되서 기억 가물가물함. 요즘 알바하면서 사장님 겁나보고싶음....ㅠㅜ 음식 질좋고 맛좋고 매장 깔끔하고 손님대하길 진짜 자기집에 귀빈이 온것처럼 하셨었음.. (지금 여기는 손님뒷담이 사장님 삶의 낙이야....옷이어쩌고 생긴게 어쩌고 성형어디했네 저쩌고) 그러니 손님이 끊이질 않았지... 지금은 사장님 돈 벌만큼 벌었다고 이제 내가 하고싶은거 하겠다고 가게접고 어디론가 떠나심.... 수원쪽에 선술집 내고 싶다 하셨었는데... 오프하면 초대해주세요!!! 했는데... 연락이 끊김ㅠㅜ 이사가시고도 간간히 사장님롤따라 만들면서 소스 비법물어보고 그랬는데....ㅠㅜ. 우리엄마 롤 안좋아 했었는데, 아직도 롤샵 롤 진짜 맛있었는데... 하면서 어디가서 롤 먹을때마다 말씀하심..ㅋㅋ 가끔 서울에 있는 나한테 롤만들어달라고도 하심ㅋㅋㅋ 나도 초밥 회 질감 싫어해서 안먹엇었는데 여기일하면서 먹기시작함ㅋㅋ지금은 초밥킬러...ㅋㅋㅋㅋ
아니 사년지난 일을 알바가 생생하게 기억하고 아직도 알바이야기 할때마다 튀어나오면 말다했다고 생각함.....원래 사람은 나쁜것만 잘 기억하는데 좋은걸 이렇게나 기억하면 말다했다 아님???
글이 이렇게 길어질 줄이야..... 사장님 만나고싶음 사장님 음식 다시 먹고싶음ㅠㅜㅠㅜ 사장님 가게에서 알바하고 싶음ㅠㅜ 판의 힘을 보여줘요!!!!사장님좀 찾아주세요ㅠㅜㅠㅜ sns를 워낙 안하시던 분이라 아무리 찾아도 페북 인스타에 없음....ㅠㅜ 성함말해도 되는건가??? '강민ㄱ'!! 어딘선가 자유로운 영혼으로 살고계실듯?? 사장님이 날 기억 못하실것 같지만ㅋㅋㅋㅋㅋ 이력서에 롤샵쓰면 기억하지 않으실까???면접보고 밑에서 함께 일하고 싶음ㅠㅜㅠㅜ일못해도 놀러가고싶음...ㅠㅜ 처음알바했던데라 우리나라 사장님들은 다그런줄...ㅠㅜ 근데 이게 찾아질까..???ㅠㅜ 도와줘요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