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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혼외 연애와 남동생의 연애가 같나요

두통 |2017.09.02 01:04
조회 786 |추천 0
안녕하세요 제가 지금 경황이없지만
이 문제를 어디 의논할 수도 없어서
네이트판에 글을 쓰려 회원가입까지 했네요.



두서가 없을 수 있겠지만,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저는 스무살 초반의 여대생이고
제 동생은 고등학교 1학년 남학생입니다.


최근에 동생의 흡연문제가
아버지께 발각되어 죽기 직전까지 맞고
그 후로 동생은 일거수일투족을 감시당하는 상태에요.


그 문제에 훈육하는 것은 타당하다 생각해서
감시가 조금 과하다 생각만 할뿐 간섭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동생이 휴대폰을 압수 당해있던 차에
여자친구와 메신져를 주고받은 내용에 동생이
'여보 잘자요' 라는 표현을 보고


아버지께서는 제작년 본인의 휴대폰에서 친구라는 여성분과
'여보 같이자고 싶어 외박할까' 라 표현했던 것을 언급하며

동생에게 동생도 여보라는 애칭을 사용하면서
본인은 왜 사용하지 못하게 했었냐고 합니다.


여기서 저만 이해가 되지않는가요?


요즘 애들이 연애할 때 그 호칭을 사용한다는 생각은 둘째치고
혼외 애인과 동생의 애인을 똑같은 범주로 생각 할 수가 있나요.



보다못한 제가 어떻게 한 가정을 이루고 계신 아버지와 아직 고등학생인 동생의 연애가 같을 수가 있냐고 여쭈니

'뭐가 다르냐 내가 헤어지라고 동생의 문자를 알리는거나 너희가 이혼하라고 문자를 알리는거나 같다' 는 대답과


다시한번 제가 요즘 애들은 별생각없이 자주 사용하는 호칭이다 말하니

'그럼 요즘 초등학생부터 섹스를 한다는데 그거랑 같지않냐' 라는 대답을 들었습니다.


제작년에 아버지의 문자내용이 발각 됐을 시에도,
평소에 칭찬과 격려는 커녕 대화도 하지않고
화장을 하면 '씨-발년', 남자친구가 생기면 '걸-레' 와 같은 표현과
'니가 그따구로 행동하니까 왕따나 당하지' 라는 폭언들로
항상 강압적이고 폭력적이시던 아버지였기에
어머니께 강력히 이혼을 권고하였지만

어머니께서는 저와 동생의 장래를 걱정하며
참으셨습니다.


아버지께서도 잘못을 인정하지 않은 채
'니엄마가 그랬으면 용서치 않을것이다' 라는
말과 함께 사건은 종료됐었고요.


아버지 가치관이 굉장히 자기중심적이고 가부장적이셔서
저와 동생과 어머니의 얘기는 전혀 듣질 않으시니

여기에 글을 쓴다하더라도 무시하실 수 있겠지만
아버지를 제외한 저희 가족은
정말 지푸라기라도 잡고싶습니다.


내용이 제 잣대로 편중됐을 수는 있지만
덜하면 덜했지 더하게 쓰진않았어요.

이제 더이상 어떻게 해야 좋을지
조언 한마디씩만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추천수0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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