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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막둥이 어린 처제가 임신해 왓습니다.

ㅇㅇ |2017.09.02 19:45
조회 123,715 |추천 8
전 20대 후반 유부남 입니다.
아내는 1살 연하구요.
3자매 중 첫째 입니다.

아내의 자매 중 막내는
나이터울이 큰 막둥이고
이제 20대가 됫습니다.

바로 결론으로 들어가자면
처제가 임신해 왓습니다.

아내가 어릴때 저랑 사고쳐서 결혼한 바람에
장인어른도 장모님도 둘째와 막내 처제는
단속을 심하게 하신 편인데
어떻게 한진 몰라도 몇일전에
임신 사실을 임테기로 알게됫고
병원가보니 이제 두달 쯤 됫다고 합니다.

문제는 막내가 저희 아내가 임신했을때
장인어른이 엄청나게 화냈던
기억때문에 장모님과 장인어른에게는
알리지 않고 아내에게만 알려왓습니다.

이래저래 알아본결과는 처제의 남친은
자기 아니라면서 도망가버린 모양입니다.

처제는 첫 남친이고 남친 말곤 해본적도 없다 합니다.

저는 일관계로 지방에 살고있고
처가집은 경기도 입니다.

일때문에 주말도 없이 일하는지라
자리를 비울수도 없어
일단 아내보고 올라가서
처제 달래주고 있으라고 했습니다.

그놈 잡으러 가고 싶습니다만
처가집은 자매만 셋인데다가
저도 올라갈수가 없으니 한숨만 나오네요.


장모님과 장인어른께는 비밀로
수술을 하고싶다고 합니다.

일단은 비밀로 하고 비용이나 일정은 알아본 상태입니다.

비용도 처제는 학생이니 저희쪽에서
마련해줘야 할것 같습니다.

일이 바쁘긴하지만 많이 버는 편은 아니라
솔직히 비용 마련도 힘들긴 합니다만
가족이니까 그건 어떻게든 해볼생각이구요.

수술상담을 받으니 남자쪽의 동의도 필요하답니다.

처제는 그놈을 꼴보기도 싫다하고 잡아올수도 없으니
제가 그냥 남자라치고 동의서 쓰기로 했습니다.

처제가 다음주에 내려와서 저희쪽에서 하기로 했구요.

쓰다보니 두서 없이 쓴거 같습니다만...

저도 아직 어리다보니 어떻게해야할지
대책이 잘 안서는 상황입니다.

제가 그래도 가장이고 형부이니
어떻게든 해줘야겟다고 생각해서
일 진행하긴 했습니다만.

장모님한테는 최소한 알려야 되는건가
하는 생각도 들고 고민입니다.

어떻게 해야할지 상담 좀 해주세요.



+추가)
많은 충고 감사합니다.

글을 올리면서도
이걸 내가 관여해도 될 문제인건지
장인 장모님께 숨겨도 될것인지
계속 고민되서 혼자는 결론이 안나고
아내는 절대 알리면 안된다고
정색하다보니 멘탈이 흔들려서
객관적인 충고가 필요하다 판단해서
글을 올린 거였습니다.

각설하고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역시 그래도 제가 말하는건 아닌거 같아서
처제를 설득해서 장모님께 말하게 했습니다.

도망친놈 잡을수 있을 방법 말씀해주신
많은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처가집 일이기도 하고
솔직히 여러가지로 부담스럽기도 했었는데
아내가 동생 불쌍하다고 울고 불고 난리여서
어떻게든 해줘야 겟다고 생각한게
너무 나갓었던거 같습니다.
저도 당황해서 정상적인 판단을 못했나 봅니다.

처가집에 알린 뒤는 정확하게 어떻게
진행되는 중인지는 잘 모르겟습니다.

다시 한번 많은 충고 감사드립니다.
추천수8
반대수206
베플|2017.09.02 21:31
처제 남친에게 말해요 아이 낳기로 했다 낳자마자 유전자 검사해서 니 호적에 넣을것이고 20년동안 양육비 꼬박꼬박 받을거니까 부모님께 말해라 손주 생겼다고 바로 돈들고 달려와서 수술하자 할겁니다
베플1|2017.09.02 20:21
사단이 나더라도 부모님께 말씀드리는것 맞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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