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주말 시고모님 환갑잔치가 있어요
남편이나 시부모님이나 50일 아기 데리고 참석하길 바라는데.. 가야할지 고민이네요
아기데리고 외출은 몇 번 했었던 터라.. 어려서 못나간다고 하기에는 좀 그렇구요.. 남편도 아기데리고 밖에 나갔다도 왔는데 왜 못가냐는식;
근데 제 입장은 시댁식구들이 아기 보면 분명 얼굴 가까이 대시고 만지시고 할텐데 그게 싫거든요.. 저희가 아기 데리고 나갈땐 타인이 아기 만지거나 하진 않았는데 아무래도 시댁식구들은 이뻐해주시면서 만질께 뻔하니까요..
그리고 모유수유중인데 며칠전부터 아기가 한시간마다 젖을 찾아요.. 컨디션 안좋을때는 계속 울면서 물려고해요ㅜ.ㅜ
환갑잔치이다보니 수유할 곳도 없어서 차에서 해야할 듯 한데.. 한시간마다 차에 왔다갔다 하면서 수유할 자신도 없어요
그리고 사람도 많고 시끄러울텐데 아기 놀랠까봐 걱정도 되고..
암튼 남편은 다른 외출은 잘 했으면서 환갑은 왜 가기 싫냐는 입장이고
시부모님은 시댁식구들한테 아기 자랑하고 싶으니 오라는 입장이에요
저는 저랑 남편 이외에 다른 사람들이 아기 만지지 않고 얼굴 가까이 안대면(침튀니까요)가겠는데.. 하ㅜ.ㅜ 제가 너무 예민해 하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