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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학과 놔두고 자퇴할려는 나 불나방인가요? [꼭 조언 부탁][노답쓰이야기]

한숨만푹푹 |2017.09.04 22:48
조회 458 |추천 0
안녕하세요 23살 대학생입니다.먼저 얘기를 하자면 저는 물리치료학과이구요. 한번 휴학을 해서 3학년으로 재학중입니다.실습을 하면서 자퇴가 고민되어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끝까지 읽어주시고 댓글해주시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
고등학교 때 부터 물리치료사가 꿈이여서 물리치료학과만 고집하여 학과에 들어왔습니다.처음에는 너무 좋았습니다. 그토록 원하던 것을 하게 되었고 했다는 성취감이 컸기 때문이죠.그러나 막상 수업을 듣고 뼈와 근육을 외우니.. 내가 정말 모자라고 멍청하다는 생각이 너무 많이 들었습니다.다른 애들은 바로 이해하는 것을 저는 계속 이해를 못해서 쩔쩔매고 기본인 뼈와 근육을 외우는 것도 제대로 하지 못해서 남들이 2번만에 하는 거 6번정도 해야 알겠더라구요..괜히 문과가 이과에 와서 이러나싶기도 하고 내가 너무 머리가 안 좋은데 잘못 선택을 했다는 생각이 점점 들기 시작했습니다.
꾸역꾸역하면서 자괴감은 더욱 커지고 인간관계까지 안좋아지기 시작하면서2학년2학기때 결국 터져 학교를 안가고 시험도 치지 않았습니다.그리고는 그대로 휴학을 했습니다.그냥 다 싫었고 학교가 싫어져서 이대로 계속 하다가는 가방만 매고 다닐 것 같아서 했습니다.휴학하면서 회사에 1년 계약직으로 일하면서 여행도 다니고 연애도 했습니다.이후에 다시 마음을 잡아 3학년 복학해서 하는데 똑같네요..이번 실습하면서 더욱 하기 싫어지는 마음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부모님과 교수님께 자퇴하고 싶다고 말씀드리니 이제 1년반밖에 안남았고 조금만 더 고생하면 되는데 포기하지 말라고 말씀하시네요. 지금 자퇴해봤자 알바인생이라고 격하게 말리시네요ㅠㅠ그리고 제일 걱정되는게 저도 자퇴하고나서 뭘해야 할지 모르겠어요.좋아하는게 뭔지 잘모르겠고.. 이쪽으로 꼭 할꺼야!라고 생각드는 것은 아직까지 없네요..대충 생각한 건 안경광학과나 애견쪽으로 생각을 하곤 있습니다.지금 제일 고려하는 건 학점은행제로 해서 사회복지학과 공부하고 전문학위 취득해서 다른 쪽으로 편입을 하는 방법입니다.
노답이죠? 예.. 노답입니다..
만약에 다시 학교를 간다하면 많은 F학점들은 어떻게 채울지도 걱정입니다.재수강목록이... 하하하

그냥 이 악물고 다시 물리치료학과 졸업까지 다니는게 정답인가요..?ㅠ아니면 하기도 싫은거 빨리 자퇴하고 다른 길로 찾는게 맞을까요???ㅠ
꼭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이번에 확실하게 정하고 싶네요!!인생 선배님들 꼭 부탁드립니다. 욕을 하든 조언을 하든 꼭 댓글 부탁드릴게요
바쁜 시간 내주어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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