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이글은 진짜 별거아닌 고3 호소글임을 밝힘.
오늘은 9/4일 내생일이다.
어느때와 다름없이 나는 학교를 갔고, 특별한게 있다면 축하를 받고 에슐리 캐리를 받았다는 정도.
그런데 내 자신이 너무답답하다고 느끼는 점은 생일은 지나고 나이는 먹는데 내 생각은 자라지 않았다고 느끼기 때문임.
아버지가 작년에 퇴사하시고 버섯농장을 운영하시고 계신데 처음하시는 거라 그런지 새벽에 나가서 저녁에 오심. 항상 아버지를 존경해왔고 감사한 마음을 품고있음.
나는 매번 아버지 어머니 생일, 결혼기념일 등등 기념일은 다챙겨왔음, 애초에 나는 다른사람에 무언가를 챙길시간에 가족부터 챙겨야된다고 교육을 받아왔고 그게 맞다고 생각도 해서 따르기로 한거임.
아버지 어머니도 18년 생일동안 날 항상챙겨주고 매번 미역국도 끓여주시고 그게 당연하다고 느껴서 그런가, 올해는 에슐리를 가서도 왜이리 서운했는지..
매번 아침에 차려주시던 미역국 하나가 없어서그런지 생일축하한다는 소소한 말도 못들어서 그런지 너무서운했다. 나는 매번챙겨드렸는데 아무리 바빠도 이정돈 챙겨주실순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솔직히 했음. 내가 왤케 찌질하지 내가봐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논점도없고 내가 서운해서 내가찌질해서 친구한테 풀어놓기도 민망해서 여기다 끄적였던건데 그냥 너무한심하다 내가봐도 위로한번씩만해주셈 힘좀내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