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1년차입니다
저희시어머니가 제가보기엔 완전고단수에 여우 같아요.
아들만 둘만 있는 집인데 저희남편은 둘째구요 근데 아주버님이 다른지역 사셔서 장남노릇 남편이하고 있네요.
결혼하고 있었던 일들입니다.
1.결혼후 남편 앞에서 대성통곡
결혼후 남편이 어머니 가게에 (장사하세요) 들렀는데
갑자기 펑펑 우시더니
너가 장가가고 이제 집이 휑하니 썰렁하고 허전하다ㅠㅠ
하며 내가 죽을때가 되었나봐 왜자꾸 눈물이 나지
라고 하셨대요 남편이 이모습 보고 어머니가 너무 안됐다고 자주 만나고 자주 가야겠다고 하더군요,,,,
울면 아들 걱정하는거 뻔히 알지 않나요? 저희부모님 힘든일 있으셔도 제 앞에서 내색 한번 하신적 없고 눈물 흘리시는거 본적없어 그런가 전 저렇게 말씀하시며 우는게 좀 이해가 안되더라구요..
2.매일 남편과 전화통화 그리고 카톡
퇴근길에 남편한테 항상 전화하구요. 카톡도 맨날 수시로 보내고있어요 애인처럼, 시시콜콜 이야기있잖아요 남편 몰래 카톡 봣는데 어이없던게
ㅇㅇ아줌마가 오늘 나보고 뭐라고 했어 , ㅇㅇ이 나한테 못되게 하더니 아프대 등등
보통 아들하고 이런대화를 하나요..?ㅎㅎ
3.시아버지와 다투고 저희집으로 와서 주무심
이것도 진짜 자식보기 부끄러운일 아닌가요.
두분 사이가 안좋으신데 한날은 시아버지 때문에 힘들다며 우시면서 너네에게 이런모습 보여 미안하다 좋은 날이 올거야 이러시며 저희집에서 주무셨어요. 아니 며느리보기 부끄럽지도않은지,싸웟는데왜 자식집엘 오나요 자식 걱정하게
4.며느리가 날 멀리한다드립
남편보고 난 ㅇㅇ이를(제이름) 딸 같이 생각하고 잘지내고 싶은데 ㅇㅇ이는 안그런가봐 라며 하소연을 했다는 거에요
남편이 저더러 어느날 우리엄마가 불편해? 하며 실은 엄마가 속상해하더라고 말하더라구요? 딸처럼 대해주셨으면 저도 엄마처럼 대했을텐데 ㅎㅎ그리고 그얘길 왜 남편한테 하는지 모르겠어요. 진짜 고민이라면 저한테 얘길 하시던지 제눈엔 니 와이프가 나한테 안싹싹하게 대해 라고밖에 안들렸어요
5.반찬 뭐먹고 싶니?
저한테 전화와서는 반찬 뭐먹고싶니? 갈치조림해주까? 시금치나물무쳐줄까?
하는데 이 메뉴들이 다 남편이 좋아하는 메뉴에요 ㅋㅋㅋㅋ 근데왜 저한테물어보며 답은 정해져있는데 마치 저를 위해 해준다는듯 전화로 말하는 걸까요?
그리고. 남편이 생선 좋아해요. 그래서 가끔 저희집에 생선 사다가 주고 가시거든요. 남편있을땐 오셔서 생선 다 씻고 통에 담고 하시더니 남편없는날에 한번 오셔선 그냥 생선 씻어서 넣어놔라 하시대여? 남편앞에선 왜 직접 씻어서 넣으셨는지...
6.남편과 다투었을때
시어머니와 식사가기전 남편가 다투었는데 어머님이 그모습을 모셨어요 그러더니 막 우시며 너희 싸우지마 행복하게 잘살아야지 , 아가 ㅁㅁ(남편이름) 많이 사랑해줘
ㅡㅡ 아니 여기서 사랑드립이 왜나오는지..
제눈엔 장가간 아들한테 집착하고 착한척 하시는걸로밖에 안보이는데 남편한텐 자기엄마가 세상젤 불쌍한 사람이네요ㅡ
제가 꼬인건지,, 이런 시어머니한테 어떻게 대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