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만도 못한 너같은 새끼에게
난 내 모든걸 다 줬지.
스물다섯이라는 나이에 모두가 반대하는 결혼을 결심했고,
직장도 없고 장애인6급판정받아 왼쪽어깨 병신이 된 니가.
군대도 안다녀오고
어려서 오토바이에 치어 머리를 다쳐 가끔 경기를 일으키며 발작증세를 보였다는 니가..
난 내 사랑하나로, 너가 날 생각하는 그 마음만으로도 평생살수 있다는 착각 아닌 착각을 했지.
너무 멍청하리만큼 순진하고 그저 너밖에 모르는 년이라서
너가 나한테 막말하며 헤어지자는 순간에도 병신같이 아무말도 못하고
고개만 떨고 있었지.
지금 생각해보면 그렇게 끝내버렸어야 니 신상에도, 내 신상에도 이렇게
덜 추잡스럽고 덜 꼴깝 떨 수 있었는데, 널 잊지 못하는 내 불찰이었고,
너에 대한 집착이었다고 , 하지만 사랑은 아니었다고 해두지.
너의 그 드럽고 치사한 니 엄마, 아니 나에겐 할매지.
그 할매가 나 서울과 대전으로 주말마다 왔다갔다하며 결혼준비를 하며 평일은 직장을 다니며 결국엔 과로로 급성편도선염에 양쪽 귀가 중이염에 걸려 어지럽기만하고 소리조차 들리지도 않으며 열이 39도가 넘나드는 내가. 일주일간 버티다 버티다 그렇게 우리집 화장실 바닥에 쓰러졌다고 내피가 더러워서 싫다며, 날 몰아세우던 니 그 드러운 할매가.
나는 정말 좋았다. 난 정말 정이 들었었고, 그 싸가지 없이 나한테 잔 말 말고 밥 먹으라고 몰아세우던 니 ,싹퉁바가지 없는 니 누이가. 난 좋았다.
죽었다 깨어나도 난 너처럼 내 부모에게 온갖 협박, 막말, 비아냥거림을 할 생각을 눈꼽만큼도 하지않았고, 너가 말한 것처럼 날 그렇게 싸가지 없는 미친년취급을 할 만큼 너한테 죽을죄를 지은 것도 없다. 단지 너와의 결혼을 니가 원한대로, 파혼을 하기로 결정한 니 옆에서 나가 떨어질 수 있도록 해준 너같은 새끼와 결혼을 하지 않게 된 것. 그건 너와의 약속을 어긴 것이 아닌 내가 좀 전에 말한 것처럼 니가 날 나가 떨어지도록 해준 것뿐이다.
이새끼야. 난 죽을래도 죽을수가 없어서 지금 너를 내 마음속에서 갈기갈기 찢어 죽여 없앤다.
니 머리통을 부시고 니 팔다리를 잘라서 다시는 세상밖으로 기어 나오지 못하게끔 난 내 마음속에서 너를 평생 저주하며 그렇게 지옥불에 떨어져 죽으라고 기도를 할거다.
넌 나를 기만했고, 마지막까지 내 몸을 기만했고, 내 가족에게 상처를 준 것, 평생 너는 그걸 안고 가길 바란다. 하느님? 인간이 지 주제도 모르고 남을 속이고 뒷통수를 쳐가며 재물에 대한 욕심. 집착, 이 모든 것을 채우려고 한 것을 죄로서 파멸로 이끌어 주실테지.
아마 너한테는 말이다. 너같은 새끼와 결혼하지 않은 것 참으로 다행이다. 혼수비용 적어 몇 달동안 우리부모한테 얘기해 시골에서 땅팔아오라고 나를 무슨 깨소금 볶듯 들들 볶으며 얘길했지,
결국엔 한달 남은 결혼식을 함부로 니 늙은엄마와 파혼을 결정하며 지금 되려 날 고소하겠다고 내 부모에게 협박하는 너같은 짐승만도 못한 새끼는 용서할 필요도 없다는 걸 하느님은 아실꺼다. 지옥같은 너네 그 썩은 집구석, 골방에 날 쳐넣어 놓고 너는 서울로 주말부부를 하며 니 어매랑 니 늙은 누이를 맡기려고 했겠지.
부디. 그런 병신같은 년 만나길 바란다. 여자가 적금 있는 것 다 해약하게 시키고 투잡까지 뛰어서 버는 돈으로 니 . 니여편네, 니늙은엄마. 늙은 누이. 네 식구 생활하고, 니 대학원등록금을 내주며 밤에는 그냥저냥 몸 섞으며 생활을 해줄. 너랑 사는게 아니라 니 어매와 니 누이를 죽을 때까지 밥상머리에 앉혀두고 갖다 해 바치는 년을 꼭 만나길 바란다.
나는 병신 같아서 우리집 땅 팔아서 오길 바라는 너같은 새끼를 그지같이 사랑해서 결혼을 하려고 한거지 아마 나만큼 병신도 없을거다.
미친새끼야. . 우리가족 모두 너한테 고마워 하고있다, 너같은 어른도 못 알아보며 그저 여자 등쳐먹은 돈을 주지 않으려고 발악 아닌 미친 발악을 하는 너같이 미친 새끼를 가족으로 두지 않아서 , 그 썩어빠진 정신으로 나와 결혼하려한 너의 진심을 미리 보여줘서 날 살려줘서 참으로 고맙다. 아마 이부분은 너한테 평생 고마워 할꺼다 . 600만원 예단비 떼쳐먹는거? 씹새야. 그거 먹고 떨어져라. 단. 내 돈 먹고 넌 평생 갓 지은 따뜻한 밥에서도 한기가 느껴질꺼다. 죽을 때까지, 죽어서도 그 사후 세계에서도 만나지 말자 병신아.
드러운 새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