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맞벌이 인데 내일의 주업은 집안일이라는 남편

ㅡㅡ |2017.09.10 02:02
조회 11,844 |추천 27


추가합니다
가사분담은 해놓은 상태이지만
약속이 지켜지지 않는 상태이구요
본문과 같이 본인의 컨디션에 따라 결정됩니다

어제 밤에 싸워 지금까지 말을 안해서
딱히 저도 이야기하고 싶지 않아서 그냥 있어요
평소같았음 제가 다가가서 미안하지?
하며 다독이며 풀어줄텐데
그러고 싶지 않네요

내가 얼마나 우습고 내일을 얼마나 쉬워보였음 그런말을 내뱉을까요
그리고 제가 이직하며 제일 덕본건 남편입니다
그전보다 가사분담에 대한 부담도 덜었을뿐더러
그전에는 나도 바쁘고 혼자 아둥바둥하니 힘도 들고 해서 도와주지 않는남편과도 많이 싸웠는데
이직하고선 내가 시간이 많으니 내가하지뭐
이런식으로 하는경우가 많아졌네요

나도 고생하고
남편도
새벽 잠 깨느라 밤새느라 고생하는 줄 아는데
가사 분담을 70대30이라도 좀 했음 좋겠네요


지금은 90대10도 안되는듯



***************************










너무 화가나고 또 글을 잘 쓰지못해
앞뒤가 안 맞을수도 있어요
미리 양해부탁드립니다



남편이 오늘 너무 기분 나쁜 말을 했어요

11시 넘어서 씻기 전에 침대에 앉아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저의 주된 일은 집안일이고 회사에서 하는 일은 부업이다라는 개념으로

자기의 주된 일은 회사에서의 일이고 부업은 집안일이라는 거라고 말하는거 예요

너무 기분이 확 나빠서 그게 무슨소리냐고

내가 일하는게 쉽냐고

어떻게 니 일은 회사일이고 내 일은 집안일이냐고 따졌더니

자기는 장난으로 말했다며 별것도 아닌일에 내가 화를 낸다며
오히려 자기가 화를 내고는 자리에서 일어났어요
그런데 항상 넌 놀러다니잖아 라고 이야기 하곤 했습니다
지금은 눈코 뜰새도 없이 바쁘다고 하는데 예전 본인도 가끔 일이 없을때는 장비한대하고 본인 대기 시간에 놀기도 했으면서 전 그때도 놀러다닌다고 한적없습니다


너무 기가막혀서
다른 사람의 의견을 듣고자 글을 올립니다.


저희 부부는 맞벌이입니다.
둘째아이 15개월 정도부터 7살인 지금까지 일을 하고있습니다

애들 케어 때문에 또 저 또한 저녁 6시까지 일을하고 아이들케어와 집안일을 하기에 체력적으로 너무 힘들어서 지금 다니는 회사에 작년에 취직해 2년째 다니고 있습니다.
제가 하는 일은 자세하게는 못 쓰지만 기관에서 아이들 미술수업을 한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한 곳에 있지는 않고 수업이 끝나면 다른 기관으로 차를 타고 이동을 합니다.
여러 장단점이 있지만 오전 9시반쯤 출근을 해서 보통 4시 전에는 퇴근을 합니다
시간적으로는 너무 좋지만 여러 할 일이 많고 수업시간이 30분인데 그 30분 동안 제 에너지를 쏟으며 쉼없이 말을 하고 움직이는 수업이고 집에서 준비하는 것도 많고 또 다른 기관으로 이동하며 중간 중간 운전하는 시간도 많으며 거의 9시30분부터 4시까지는 운전하는 시간이 제 휴식시간입니다.
오후 4시에 집에오면 너무 피곤해서 좀 쉬었다가 저녁을 차리고 아이들 케어를 합니다.

그 전 회사에서는 6시까지 다니며 퇴근 후 아이들 픽업 후 아이들 케어를 했습니다.

남편은 3교대 직장으로 하루에 8시간 근무를 하며
새벽 오후 밤 출근으로 나뉩니다. 거의 5년이상 다닌 것 같아요

남편이 3교대를 하니
당연히 집안에 여러 일들을 제가 도맡아 하고 있어요
아이들 병원 장보기 집안 청소 식사 준비등 여러 일들을요
그리고도 저는 일을 나갑니다.
남편은 제가 일하는 시간이 짧다고 일하는 것도 매우 쉬운 일이라며 항상
놀러다니는 듯한 말투로 이야기를 했어요
사실 남들이 보기에도 아이들 미술지도 하는게 얼마나 어려워 보일까요
전 미술도 하면서도 아이들과 춤도 추고 여러 가지 움직임이 많아요
그걸 하루에 몇시간을 지속하면서 당연히 집에오면 넉다운이 됩니다.
남편한테 백날 이야기 해봤자 아직도 그의 머릿속에는 제 직업은 아주 쉬운 일로 거의 놀러다니며 공짜로 돈버는 직업으로 밖에는 느끼지 않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제 직업군에 있는 분들은 다 알아요
얼마나 힘이 드는지
어떤 날에는 재료에 따라 20키로 넘는 짐을 몇 번이나 옮기며 수업을 다니기도 합니다.

남편의 집안일 정도는
제가 분리수거와 쓰레기봉투 음식물 쓰레기를 모두
분리하고 정리해 놓고 현관 앞에 두면 출근하면서 하나 둘 들고 가면서 쓰레기장에 배출을 합니다.
그 외에는 제가 따로 이야기 하지 않으면 집에서 알아서 하는 일은 없습니다.
가사 분담을 나눴지만 본인이 알아서 뭘 하거나 하는 점은 절대 없어요
제가 미리 이야기를 하면 본인 컨디션이 좋거나 또 기분이 좋거나 시간이 된다 싶으면 할 때가 많아요 그리고 예를 들어 제가 빨래를 건조대에 널었으니 남편보고 마른 빨래 걷어 정리하라 이야기 하거나
화장실 청소 담당이라 화장실이 너무 더럽다 해야 한다 하면
평소 출근하는 날이 아닌 본인의 휴무날 한다고 하며 휴무날에 할때가 종종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휴무날 마다 청소를 하는 것도 아닙니다.
화장실 담당임에도 불구하고 아무리 더러워도 다음에 다음에 이야기 하다 화장실이 너무 더러워 제가 참지 못해 청소하는 경우가 많고
저녁을 먹고 식사를 차리면 설거지는 남편보고 하라고 하면
남자는 설거지 하는 거 아니다라고 할때가 많아요
가끔 본인이 먹은 라면그릇이나 그릇 한두개 정도를 할때가 가끔 있구요

참 가끔 술먹고 술주정으로
본인이 잘못했다 싶을때만 하루 이틀 집안일 하는척을 해요
왜 하는척이라함은 그게 일주일을 가지 않아서 하는척이라고 했어요

지금 생각해 보면 남편이 집안일을 뭘 했는지도 모르겠어요
이번주는 말해보자면
새벽출근인데 연장을 해야하는 일이 있어 새벽 2시에 일어나서 3시까지 출근을 했습니다. 그게 3일동안인데 그중 2일은 제가 회사까지 데려다줬습니다. 회사까지 거리는 도보로 10에서 15분 정도입니다. 차로는 5분도 안걸리죠. 새벽에 출근했던터라 거의 그날 저녁은 일찍 잠들거나 아님 밤 10시정도에 일어나서 제가 차려주는 저녁 또는 간식을 먹고 다시 잠이 듭니다.
보통 출근 시간때를 보면
야간 때는 밤11시부터 새벽7시까지
밤새는 것이 힘든 것을 알아서 거의 집안일에 대해 이야기 안합니다.
새벽 출근에는 새벽7시부터 오후 3시까지
일찍 자야한다며 저녁먹고 거의 바로 잠이 들고
오후 출근에는 오후3시부터 밤11시까지
이날은 거의 그전날 게임이나 핸드폰 또는 티비로 늦게 까지 잠을 안자 오전 늦게까지 거의 늦잠을 자고 퇴근후에는 어떤 일 해야한다고 하면
퇴근 바로하고 어떻게 일을 하냐고 합니다.

저는 퇴근후 항상 옷도 못 갈아입은 채 저녁 차리기 바쁜데 말이죠

저는 항상 가족을 위해 희생한다고 하는데
본인도 집안일도 항상 한다고 자기처럼 많이 하는 사람 없다고 하는데
정작 같이 사는 저는 잘 모르겠어요
오늘처럼 장난말로 내일은 쉬운일로 이야기하는 것도 너무 기분 나빴구요


이 글은 제가 쓴 글이기에 제 위주로 썼을 수도 있고
또 저 또한 잘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 저도 집안일을 하지만 남들처럼 깨끗하고 완벽히 해내질 못해요
그래서 새벽2시에 자는 경우도 많고 또 아침에 일찍 일어납니다
그러나.. 남편은 남편의 입맛에 따라 움직여요
내가 일어날수 있음 일어나는거
내가 힘들지 않음 하는거
남편이 정말 머리로 누가 망치로 꽝 때리는 것처럼
본인이 뭘 잘 못하고 뭘 잊고 사는지
또 뭘 우습게 여기는지
우리 남편한테 무엇이 잘 못되었는지 알려주고싶어 올려봤어요
서로 존중해야 잘 살아갈수 있지만
서로 배려도 존중도 하지 않으면 나도 더이상 남편을 배려하지도 존중하지도 않을거예요
다들
꼭 한마디씩 해주시면 감사할 것 같아요

이 글을 남편 꼭 보여줄겁니다.!!
추천수27
반대수1
베플남자상록수|2017.09.10 06:54
그렇게 말하면 진짜로 다 때려 치우고 니가 나 버는 만큼 더 벌어 오라고 하세요 그렇게 벌어 오지 못하면서 뭔 말이 많냐고 하면서 나도 돈 벌어 오니 가사,육아 분담 하자고 하세요. 둘중 하나 택하라고 하세요. 분담을 하던가 내가 버는 만큼 벌어 오던가. 나도 집에서 니 말대로 놀고 먹어 보자 해 보세요.아마 찍소리 못할 겁니다. 쓰니가 다 받아 주니 더 날뛰는 겁니다. 만약 분담을 했는데도 개판이면 쓰니도 그냥 가만히 두세요 설겆이 남편에게 주세요. 빨래 같은건 쓰니가 하고요. 밖에 일하러 갈때 옷은 입어야 하니까 개판이면 안돼겠죠? 청소는 딱 구역 정해서 여긴 니가 여긴 내가 이런식으로 하세요. 그리고 하던 말던 가만히 냅 두세요.안 하면 안하는대로 쌓이던 말던 더럽던 말던 신경끊고 사세요. 짧게는 몇주 길게는 한두달 이면 아마 두손 두발 다 들겁니다.
베플|2017.09.10 11:07
댓글보면 수입얘기많은데, 잘 벌든 못 벌든 공적업무담당 하는게 주업이고 구실하는거지. 이건희가 나는 일하는게 주업인데 너는 하층민으로 사는게 주업이고 소소하게 부업하니? 그럼 예 맞습니다~ 할 소리들 자빠졌네
베플ㅇㅇ|2017.09.10 04:01
호의가 권리가 된 경우 개호로 색휘들은 지찌질해 마누라 돈버는 건 좋고 당연하고 집안일은 여자가 야 하나같이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