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게있어서요
저는 대기업은아니지만 나름복지도좋고 급여제도도 좋은 회사에서
근무중인 30남자에요 5년된 예쁜 여자친구도있고 지금 제 삶에 만족하며 살고있습니다
회사도 만족하구요.
다만, 요새 궁금한점과 불만사항이 조금 생겨서 글써봅니다
저희 회사는복리후생힘쓴다고 각종 수당이나 휴가는 다 챙겨주는 입장인데
특히, 생리휴가 같은경우엔 아주 철저하게 챙겨줍니다.
저도 찬성이에요. 딱히 저보다 여성분들이 휴가많다고해서 차별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근데 저희 회사 여자분들은 아닌가봐요. 본인들 일할때 남자직원분들 휴가라도 나가면
괜히 한소리씩들 하시더라구요.
게다가 가장 궁금하고 불만인건,
제가 여자몸이아니라 잘모르지만, 생리주기란게 거의 목,금,월 이렇게오나요?
저희는 남녀비율이 거의 반반인데.. 모든 여직원분들이
생리휴가를 금요일에 쓰세요. 뭐 여기까지도 그러려니해요. 사람이란게
쉬고싶고 휴가쓰고싶으면 금요일에 쓰면좋죠 토,일 쉬니까요
근데 저희 회사는 금요일에 자체청소가 있어요. 그래서 모두 회사를 비워버리면
모든 구역청소를 누군가가 혼자 담당해야하니 업무에 지장도있어서
남직원분들 같은경우엔 금요일에 휴가는 가능하면피하거나 쓰더라도 서로돌아가면서 쓰구요
근데 저희 회사 여직원분들 같은경우엔 금요일만되면 다들 안오세요.. 연차는 또 따로쓰시구요
이러다보니 금요일엔 대부분 남자들끼리만 청소하는경우도 종종생기고
막상 금요일에 휴가를 써야할 남자직원분들도있는데
금요일은 전부 여직원분들 휴가가 올라와있어서 정작 써야하는 남직원분들은 다른날에 가는상황입니다. 뭐.. 남직원분들의경우 큰일이있으면 금요일도 나가지만, 보통은 고향내려간다거나
여자친구보러가신다거나 놀러가신다거나해서 금요일에 쓰려는경우가 있는데
여직원분들은 생리로인해 몸이 힘들어 금요일에 휴가쓰시는거니 양보해달라고 말할수가없는
입장이구요.
헌데, 이게 매번 반복되다보니 저포함해서 남직원분들도 의구심이 생긴거죠 불만도쌓인거구요
생리휴가 배려좋지만, 왜 하필 꼭 금요일 월요일에 다 몰려서 가는건지하구요.
그렇다고 민감한 문제거나 실례되는 문제가 될까싶어 말꺼내기도 조심스러웠지만
여직원분들중에 가장 직급높은 분을 따로 불러서 이러한 점을 말씀드렸더니
여직원분들이 자기가 신도 아니고 그때 생리가 터지는걸 어떡하냐고, 그리고 생리휴가자체가
언제쓰건 자기들 자유인데 그때쓰는게 어떻냐고, 그리고 보통 목금쯤되면 긴장풀려서 그때 생리가 터지는데 어떡하냐고 말씀하셨다고하더라구요.
그래서 .. 뭐.. 그렇다는데 어쩌겠나요. 생리터진걸 확인해달랄수도없는거고..
그렇게 하필 맞춰서 터진다는데.. 대표님께도 말씀드렸더니 어쩌겠냐고
여자들인데 좀 배려하라고 하시더라구요. 네 저도 한 배려해요.
5년동안 여자친구 속한번썩인적없고 다 맞춰주면서 연애해왔으니까요.
근데 저도 사람인지라, 남직원분들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금요일에 휴가도 쓰고싶고 그러고싶은데 남직원분들은
금요일에는 거의 나가질못해요, 휴가자가 포화상태라서요.
이걸 어떻게 해결해야할까요.
여유인력이 없는 회사 문제인가요.
아니면 그걸 악용하고 남직원들이 휴가에서 상대적 약자이니
쉽게 생각하는 여직원분들이 문제인가요?(이건 악용이라고 말하기도뭐하네요. 정말로 그때만 생리주기가 오시는걸수도있으니 ㅠㅠ)
그것도 아니라면
여자몸자체가 원래 그런건데 혹시 제가 요즘 세상에 말로만 듣던
여혐..? 이런 기질이있어서 저나 저희 회사 남직원분들이 이해를 못하는 속좁은 사람들인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