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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받았는데 무언가 뒷통수가 얼얼해요

둥근모찌 |2017.09.13 00:08
조회 3,169 |추천 1

저는 25살 여자이므로 음슴체 쓰겠음

우리 엄마는 식당일을 하시고 그 식당 주인이 내 사촌오빠이기에 도와줄때도 있고 잘 놀러감

그리고 식당건물이 오빠거인데 총 3층임 1층은 본인이 하는 식당 그리고 상가로 세 내주고 있고 2층은 원룸 3층은 본인집임

무튼 옆에 세 내주고있는곳에서 일하고있는 아줌마가 나 남친있냐고 물어보더니 나 없는 사이에 우리 엄마한테 자기 동생 나한테 소개시켜주고싶은데 35세고 집도 있고 돈도 많고 신앙도 좋다고 그랬다는거임 (우리집 나까지 4대째 기독교집안)

재산이며 뭐며 따지기전에 나이차이때문에 처음에 엄마한테 싫다고 그랬었고 그렇게 잊혀지고 있었음

그러다 어느날 저녁에 식당에 놀러갔는데 그 소개팅 말한 아줌마가 나보고 와보라고 해서 갔더니 어떤 할머니랑 아저씨가 계셨기에 아 손님인가 했음

근데 동생이고 자기 엄마라고 하길래 어색하게 웃었지만 뻔히 나이생각하면 결혼이 우선인거 아니까 난 결혼생각 없습니다 말함

근데도 계속 나랑 잘해보라고 3일연속으로 옴 그 아줌마때문에 거의 억지로 만나게 됨

이야기를 해보는데 당연 나는 교회 잘 다니는가도 보는데 어디교회 나가는지 비밀이라고 해버리고 이것저것 의심이 들기 시작했을때 오늘 한번 만나고 옴

여전히 만나도 마음이 서지를 않고 있는데 아빠가 카톡을 여러개 하시고 전화도 여러번 하셨었음

참고로 아빠는 카센타앞 마당에 세를 주면서 세차장을 아빠이름으로 내서 하고 계심

뭐지 하다가 아빠한테 가보았는데 그 소개받은 그 사람 소식을 들었다는거임

소식의 근원지는 그 사람하고 같은 회사에서 일하는 카센타 주인의 친구분...

아빠는 딸이 궁금하니까 그 친구분께 돌려서 물어보았는데 입에서 나온 첫 한마디가 '아 그 또라이?'

술은 적게 마시는 편인데 담배꽁초를 주워서 몰래 피나봄 게다가 그 친구분이 나이가 많으신데도 손가락 보여주며 '너는 이거 하나로 끝낼수 있어'라고 했다함

에휴 나한테 이러니저러니해도 결국 나한테 잘보이려고 했나보다 싶어서 잘됬다하면서 연락끊을까 함

긴 글 읽어줘서 고맙 ㅠㅠㅠㅠㅠ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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