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하루가 지옥입니다. 특히 부모님은...
동생은 대학 졸업 후 현대해상에 취직하고 바로 현재 와이프인 제수와 결혼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잘못된 만남이었죠.
결혼 후 동생은 제수와 그 처가식구(부모 남동생) 셋이랑 같이 살게 됩니다.
물론 집 구할 때 부모님께서 장남인 저 모르게 1억 가까이 도와 주셨죠.
근데 잘 다니던 회사를 그만 두어 버린겁니다. 입사 후 1년쯤 되서.
그리고는 제게 연락을 해 옵니다. 동생과 제수가 번갈아서. 흐
다단계에 빠진 겁니다. 장모와 그 손아래 처남 그리고 제수가 한몸이 되어 구렁텅이에 몰아 넣어
버린 겁니다. 그리 만류해도 말을 안 듣더군요. 결국 부모님 저 큰누나까지 울고 불고 매달리는 동생과 제수 때문에 각각 5백만원씩 날립니다. 전혀 사과와 반성은 없었지요.
그리고 다단계가 안되니 동생은 보험사에 취직을 합니다. 그래서 제 친구들을 동원하여 영업에 힘을 보내 줍니다. 역시나 고맙다는 말 한 마디도 들어보지 못하고 ㅠㅠ 근데 신정아 사건이 터집니다. 동생이 돈 욕심에 학력 위조를 방치하고 설계사를 모집하다 발각이 됩니다. 스스로 퇴사를 합니다.
그리고는 어디서 들었는지 유사금융사기인 폰지에 동생과 제수 그리고 그 집안 식구들이 올인을
하게 됩니다. 매월 10% 이상의 이자를 준다는 그 폰지. 원금은 생각도 안하고 친척들, 동생 고교 친구, 대학 친구, 군대 친구까지 돈을 끌어 모읍니다. 1억이면 매월 천만원, 10억이면 매월 1억이니 혈안이 된거죠. 그렇게 일년 떵떵거리고 삽니다. 아우디 2대 뽑고 50평 아파트 사고 저와 부모님에게 알리지도 않고 펑펑 쓰고 살더이다.
그러다 일년 반이 지났나. 결국 돌려 막기 하던 보스가 경찰에 구속됩니다. 그래서 차 처분하고 아파트 경매 넘어가고 동생 친구들의 빚 독촉에 힘겹게 버티던 중에 신용카드 단말기 사업을 합니다. 물론 경매 후 그 씀씀이가 줄어 들지 않으니 대형 평수에 월 200만원이 넘는 아파트로 입주, 그 처가식구들과 또 같이 삽니다. 그러다 월세가 부담스러우니 미분양 아파트(역시 대형 평수)로 이사간 후 잔금을 유예 받고 살던 중 다음 달 말이 잔금 정산 기한입니다.
문제는 여기서부터입니다.
그 동안 제가 알기로는 매월 천만원 이상 벌었는데 잔금 정산할 돈이 없다고
매일 부모님에게 돈 해 달라, 제수도 돈 해 달라 안 해 주면 당신 아들이 죽는다..
심지어는 지난 주 제수와 제수의 부모가 저의 부모님 집에 처들어와
난리를 피고 갔습니다.
이게 말이 됩니까?
부모님 집을 팔아서든 담보 대출을 받든
당장 2억을 해 놓으라니.
살다 살다 이런 막가파 집안은 처음 봅니다.
돈에 미쳐서 제 동생 인생까지 엉망으로 만든 장본인이
무슨 낮짝으로 저런 언행을 할 수 있을까요?
하루 하루 부모님은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돈 안 해 주면 그 집안 처남새끼가 다 죽여 버린다고도
했답니다. 저도 그리고 제 아들도 다 죽인다고
제가 어떻게 해야 부모님과 제 가족을 지킬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