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십대 후반 직장인 남자에요.
소개팅으로 만나게 되었고, 이상형이라 만나보자고 몇 번 말씀드렸습니다.
제 이야기를 듣고 매번 망설이더라구요.
내가 싫은거냐니 그건 아니라고 합니다.
남자를 믿을 수 없다고 기다려 달라길래 기다렸고 결국 사귀게 되었습니다.
두달 쯔음 되었어요. 근데 너무 힘들어요...
너무 무뚝뚝해요. 물론 시간이 필요하겠죠..
매일 제가 감정쓰레기통이 된 기분이에요...
매일 피곤하고 일하기 싫고 이런 이야기들만 카톡오는거 같아요..
저는 매일매일 너가 좋다고 말해요. 자기를 좋아한다 이쁘다란 말 매일 해주면 좋겠다 그래서 매일 하거든요. 근데 제가 좋다고는 단 한번도 못들었어요..
연락이 잘 안돼요.
신기한게 출근해서 회사에서는 잘 되는데, 퇴근하고 나서랑 주말엔 연락이 거의 안됩니다...
뭐했는지도 대답 없어요.
아주 가끔 잤어, 아파, 피곤해란 말 뿐이고요...
아...술마시면서 한 이야기인데
자긴 남자혐오라 아무 사람도 자기 마음에 없대요. 평생 누굴 못 좋아할거 같대요..
그래서 그럼 우리도 그만 만나야돼..? 물어보니까 그건 싫대요...
모르겠어요..혼란스러워요
나도 너 좋아해 라는 말 한마디가 듣고 싶어요..
이 만남 계속 해야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