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스물한살 여자고 휴학중이라 편의점 야간 알바를 하고 있어요.
폰으로 쓰는 거고 제가 글솜씨가 좋지 못해서 먼저 양해를 구합니다.
오늘 정말 알바를 하다하다 너무 화가 나서 이렇게 판에 처음 이런 글을 써봐요.
저희 편의점은 야외에 꽤 넓게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야간이다보니 술을 사가시는 분들이 꽤 많은 편이고 과자나 냉동식품, 컵라면 등등을 안주로 사셔서 편의점 앞 테이블에서 드시곤 합니다.
거기까진 좋아요 거기서 드시라고 마련해 놓은 곳이니까요.
그런데 문제는 먹고난 후의 뒷처리입니다.
테이블 옆 아주 가까운 곳에 분리수거를 할 수 있도록 쓰레기통을 마련 해놓았습니다.
쓰레기를 던져도 들어갈 거리에 있는 쓰레기통에 버려주고 가는 게 그렇게 어렵나요?
본인들이 먹고난 후 뒷처리는 알바생 네가 해라?
대체 무슨 생각으로 술도 테이블에 그대로 흘려놓으시고 쓰레기는 버리기 귀찮아서 구석에 처박아놓고, 음식물도 그대로 쏟아놓으신 채로 가시는건가요?
쓰레기통 비우러 밖에 나가는 순간 한숨만 납니다.
물론 몇몇 분들은 테이블 위에 흘려놓은 것까지 청소하시지는 않아도 쓰레기 정도는 기본으로 버려주시고 가십니다.
제가 예민하고 꼬여있는 건가요?
그거 하나 못 치워줘서 이렇게 글까지 쓰는 거냐 생각 하시는 분들 있겠지만 그것도 한두번이죠.. 편의점은 식당이 아니잖아요.(식당에서는 그래도 된다는 말이 아닙니다ㅠㅠ 먹은 것 뒷처리를 하는 부분에서 말 하는거에요!-!)
방금도 담배 사러 오신 손님이 들어오다가 놀라실 정도로 더럽게 해놓고 가셨어요.
제발 편의점 앞 테이블에서 뭐 드시는 분들! 본인 먹은 건 본인이 버립시다.
본인들 먹은 음식물쓰레기까지 치우는 게 알바생의 의무는 아니라고 생각 하거든요.
개념좀 탑재하고 사셨으면 좋겠어요;
너무 화가 나서 한풀이 하듯 글을 두서없이 써버렸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