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낳고
육아휴직중이라
요즘집에서 아기보면서
산후우울증까지와서 힘든 30대중반입니다...
시어미 허리다쳤다고 서울 큰병원다닌다고
우리집와선 치료끝나도
이핑계저핑계 아주 눌러앉았네요
벌써 4달쨉니다 ...
한달전에 간다고하더니
일주일만에 짐을 다 들고왔습니다 겨울옷 ...
백번양보해서 그럴수도있죠
근데 아침에 꼭 배놔라감놔라
아이때문에 20시간넘게깨어있는
저에게 너무 바라는게 많아서
그냥 배달어플켜서 시켜줬습니다
노발대발 난리난리
이런 나트륨덩어리 먹으란거냐며
다시하라고 문 쾅!!
노인네 먹든말든
치우지도않고 아기보고
집안일하니 하루후딱가데요
저녁에 남편퇴근하니
울면서 이런취급받고못산다고
난리를 피웁니다
저도 똑같이 난리피웠습니다
아주 대성통곡이죠
남편은 연애때부터도 그랬지만
거짓말도 못하고 항상 중립적이라그런지
그래도 지자식낳은 내 편 듭니다
엄마보고 내일가라네요
시어미 울고 불고 초상집이 따로없습니다
이럴거면 첫째장남집갈걸 그랬다며
둘째낳아도 필요없다며 숨이넘어갈듯 웁니다
저도 더이상 듣기싫다고 지갑이랑
아이들만 데리고 친정와버렸습니다
서울에서 천안까지
택시비만 9만원 나왔네요 참 ..
남편이 오늘출근하면서
엄마짐다싸서 엄마집보낸다고
다시 발길못하게 한다고
인증도 많이해놓고 카톡와있던데
그동안 참다참다가 힘들다고 했을땐
이제 가실거야가실거야 하더만
한판 난리치니 보낸답니다
퇴근하고 데리러온다는데
기분도안좋고
남편도 밉네요
사는게뭔지 답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