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옹호해주시는 분과 생각보다 안좋게 생각하시는
분이 많네요
남자 친구랑은 6살 차이나요
원래 잘 사는 집안에 태어나 일찍이 사업을
시작해서 가끔 보면 혀를 내두를 정도로
잠을 줄여가며 저래서 성공했구나 싶은
그정도로 성실한 사람이란걸 얘기하고 싶었어요
아직 저도 괜히 모두와 사이가 멀어질까
그 얘기를 전해준 친구랑만 상담하고
진전은 없어요
뭐 스폰이라 볼 수도 있지만
그나마 제 변명을 들자면 첨에는 아파트 구해준다
했었어요
혼자 살기 너무 넓은
신혼집이라면 이해하겠는 데 그건 아닌거 같아서
거절거절하다 제가 그냥 원룸 들어가겠다고
한거 남친이 그건 자기가 싫다고 그러면 투룸이라도
가라고 해서 온거에요
그마저도 자기가 다해준다는거 제 있는 돈 같이 한건데
ㅠ 저도 옳다구나 하고 받진 않았어요
정 투룸이라고 고집할거면 원래 가전제품 있는
옵션 있는 집으로 갈려했는 데
것두 남친이 우겨서 새거로 맞춰준거에요
저는 나름 대로의 이 과정이 있다 생각해서
그나마 결백하다고 생각했는 데
제 3자의 눈으론 많이 안좋게 보일수 있는거네요. . .
본문.
안녕하세요
지방에 살고 있는 평범한 28살 여자입니다.
제목 그대로 우연히 재력이 좋은 남자 친구를
만나게 됬는 데
친구가 친구들 사이에서 스폰한다고 소문을
내고 있었어요
돈보고 사귀는거 아니냐? 하는 데
절대 아니에요
이 남자의 성격, 부지런함, 성실함, 잘 보담아주는
점이 좋아 사귀고 있어요
단지 저 점이 좋은 것보다 그냥 좋은 데
저런점이 장점으로 보여 남자친구지만
본받을 점도 있는 거 같아 한편으로 나도
저렇게 성실하고 싶을 생각들 정도로
제 인생에서 닮고 싶을 사람이라 뽑을 정도로
좋은 사람이랑 사귀고 있습니다
이 남자가 돈이 많아요
예전부터 사귀기 전부터 아는 사이긴 했지만
사귀기 시작하기 전까진 딱히 서로 크게 연락도
안했었어요
사실 아는 사이일 때부터 돈 많은 건 알고 있었지만
그렇다고 해서 만나보고 싶은 생각도 없었고
주변에 돈을 보고 들이대는 여자들이 보였긴
했지만 여자를 보는 눈도 지 복이라 생각하고
딱히 크게 관심도 없었고
예전 학생때 알바하던 언니의 친분있는 사람이라서
언니랑 놀때 몇번 보긴 했지
어쩌다 용건 연락이나 새해 인사 정도였어요
그러다 어쩌다 같이 커피를 마시며 얘기를 나누다
서로서로에게 호감을 느끼기 시작했고 지금은
사귄지 5개월쯤 됬습니다
이 남자를 만나고 나서 제가 원래 살던 원룸이
계약도 끝나서 이사를 계획했는 데
남자친구가 또 원룸으로 이사할거면
자기가 보증금 내주겠다고 해서
제가 모은 돈 4천, 남자친구가 빌려준 5천해서
빌라지만 엘레베이터도 있고
거실도 좀 크고 방두개인 전세로 이사하게 됬어요
중고등 때 부터 어울려다니는 애들이 총 저포함
5명 되는데 나름 큰집이기도 해서 이사하고나서
집들이를 했었어요
친구들이 원룸에 살던 그 때를 알기 때문에
짱 좋다라며 혼자살기엔 부르조아라며
우와하고 좋겠다 했었어요
집들이 때 같이 술 한잔하며 친구 중 한명이
계속 월세야? 전세야?? 하고 몇번이나 물어보길래
전세라고 하고 가격도 계속 물어보길래 솔직하게
9천이라 했어요
니가 그돈을 어디서 났냐고 하길래 제돈 반
남자 친구 돈 반 했다고 대답했었는 데
그때 살짝 표정이 안좋더니 ㅠㅠ
뒤에서 스폰받는다고 소문낼지는 몰랐어요. . .
보증금 뿐만 아니라 집에 침대며 가구며
티비 에어컨 세탁기 냉장고 까지 남자 친구가
해줬거든요
자꾸 더 비싼거 50인치? 티비 사준다고 할때도
그렇게 큰건 필요 없다며 42인치 티비로 샀고
자꾸 같이 가전제품 전 가서 냉장고도 특대형
해준다길래 그렇게까지 필요없다고 42만원짜라
혼자쓰기 좋은 냉장고로 골랐었어요
감사하게 받았고 그 후로도 머 갇고 싶은 건 없냐
필요한건 얘기해라 하지만 그후에는
커플링 받은거 외엔 절대 남자친구한테 말하지
않아요
아무튼 저 빼고 애들끼리 만나는 일이 잦길래
뭐지 싶어도 매번 5명이 다 만나지도 않았고
따로만 서로 보고 이런 일이 많았기에 큰 의심
하지 않았는 데
얼마전 친구 중 한명이 A라는 친구가 자꾸
너 스폰받는다고 얘기하고 다닌데요
저는 그얘기 듣고 깜짝 놀래서 솔직히 도움 받은건
맞다. 그래도 내가 먼저 남자친구한테 보증금
달라고 얘기하지도 않았고 머 사달라고 일절
말 꺼내지 않는 다고
평생 갈 사람일지 얼마 사귀다 헤어질 사람인지는
몰라도 나는 그냥 그 사람이 좋은 거라고
그 남자가 무슨차를 타든 무슨 시계를 타든
상관 안한다고
너도 알지 않냐고 나 20살 때 부터 지금까지
원룸에서만 산거
물론 이때까지 모은돈으로 원룸 전세라도 들어갈
순 있지만 나도 사람이다보니 조금 큰 곳으로
이사가고 싶었다고
친구는 그 A가 자꾸 스폰 얘기 꺼내서 그렇지 다른
애들은 괜찮다고 하는 데도
왠지 모르게 그 후론 다른 친구도 그리 생각할까
전처럼 뭔가 마음 편하게 연락을 못하겠어요
이번 주말에 A를 만나 얘기해볼려고 하는 데
도대체 잘만 십년 넘게 잘 지냈던 친구가
뒤에서 왜 그러는지 모르겠어요
그 얘기듣고 A라는 친구한테 연락해봤지만
친구들끼리 단톡방에서도 저 말안할때만 얘기하고
전화나 톡을 해도 자꾸 바쁘다고 하고
한번 대놓고 너 그런얘기 했어? 라고 물어봤는 데
끝까지 아닌척 해요
다른 친구들한테도 얘기를 해볼까도 싶은데
우선은 얘기가 와전 될거 같기도 싶어서
이번 주말에 직접 만나서 얘기해볼거에요
도대체 왜 그러나 생각해봤는 데
그 A라는 친구가 유난히 명품에 관심많아요
너무 비싸서 못사면 짝퉁이라도 샀었고
맨날 만나면 돈 없다 돈없다 하는 데
일하면 돈 모으겠지 싶은데
몇달 일하고 나중에 보면 꼭 비싼 100만원 넘는
명품을 사요
만날 때도 백화점 명품 보러간다며 거기로
만나는 일 일수였고
너는 왜 이런거 안갖고 싶냐고 물어볼 때도
전 굳이 큰 돈 들여서 가질 만큼 그게 좋아보이지
않는 다고 하고 말았는 데
이뻐보여도 그 백만원이 제 통장에 있는 게
더 좋았어요
이때까지 20만원대 지갑 산거 외엔 코트, 패딩빼곤
돈 모을려고 딱히 사본적도 없고 집에도
지금도 명품가방 하나 없어요
안그래도 한번씩 돈 얘기 할때마다
나는 돈없어 하곤 했었는 데
갑자기 자기보다 더 좋은걸 가졌다
생각해서 샘이 난건지. .
어릴때 자기 남자 친구한테 금반지 두꺼운거며
팔찌며 목걸이, 가방 받았다고 자랑할 때도
그냥 그렇구나 하고 말았는 데
그거에 비해 큰 금액을 도움 받은건 맞지만
혹여 헤어질 땐 돌려줄 생각인데
객관적으로 봐도 스폰처럼 보이는거 같기도 하고
ㅠ 모르겠어요
혼란스러워요
과거 어릴때 힘든 얘기하며 둘이 대성통곡하며
울면서 서로 위로해줬던 친군데
배신감도 들지만 한편으론 이런일로 멀어지기
싫어서 너무 초조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