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은자존감에 지쳐요
힘들어
|2017.09.24 00:11
조회 8,638 |추천 42
안녕하세요
22살 여자에요
요새 너무 인생이 우울해서 부족한 글이지만
읽고 조언좀 부탁드려요..
저는 낮은 자존감에 똘똘 뭉쳐 살고잇어요..
애매함이란 단어로 저를 설명할 수있을거같아요
애매하게 착한 성격, 애매한 성적, 애매한 몸매등
특출나게 잘하는 장기나 특기도 없어요
심지어 술게임이라던지 성대모사라도...
외모는 예쁘단 소리를 자주 듣는 편이예요
대학에서는 과에서 예쁜애라고 불리는데
제가 고등학교때 외모 컴플렉스가 심햇어서
쌍수를 했는데 그때부터 예쁘다라는 소리를 듣긴햇지만
점점 나이를 먹을 수록 만족감이나 자신감은 떨어져요
홍대나 강남 인스타 페북을 봐도 저보다 예쁜 사람 투성이고 그냥 보통 그저그런 외모를 가졋다라고 생각이 들구요
고등학교때는 외모가 다인줄 알고 예뻐지면 자존감이 높아질것이라고 생각햇는데 그것도 잠시뿐이엿던거같아요
성적, 언변력, 대인관계, 악기, 그림, 운동, 패션감각? 영어, 순발력 정말 세세하게는 사진찍는 능력이라던지 알바햇을때 일하는 능력등등 뭐 세세하게 따져봣을때 정말 객관적으로 잘하는게 하나 없어요
친구들에게 물어봣을때도 저의 장점을 이렇다하고 말해주지 못햇구요
친구들 한테 하는행동도 (정말 친한친구한테도) 어떤 행동을 해도 어색하다고 스스로 느껴요
무언가를 따라하는 것 같고 여유롭게 행동하려는 느낌? 이 들어요
원래 전 항상 무언가에 쫒기는 느낌으로 사는데 말이죠...
그리고 어색한 사람들이랑 잇으면 목소리도 작아서 잘묻히는데 발음도 꼬이고 말을 버벅거려요...
정말 잘하는 무언가 하나만 잇다면 이렇게 까지 자존감이 낮을까요? 제스스로에게 증명해보이려 노력을 해보려 해도의지또한 약해서 하다가 중간에 하다가 말아요...
정말 저 왜사는지도 모르겟고 자존감을 높힐수는 잇을까요?
이렇게 못난 저여도 사랑해주고 싶은데 그게 잘 안되요...
이렇게 해도 답이 없다는 건 알지만 그래도 너무답답해서 여쭤봐요..ㅠㅠ
- 베플순결한늑대|2017.09.24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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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과 비교하면 한도 끝도 없습니다. 내 자신이 설정한 목표를 차곡차곡 이뤄갈 때 자신감과 자존감이 향상 되는 것 같아요. 아주 사소한 것부터 목표를 세우고 실행해보십시오. 가장 쉬운 게 운동이니까 욕심 부리지 말고 회수와 운동량에 연연해하지 말고 운동 빈도에 초점을 맞춰 오랫동안 해보길 바랍니다. '(운동)한다. 고로 존재한다.'라는 기분. 저 괄호 안에 뭐가 들어가든 꾸준히 하다 보면 자존감은 향상됩니다. 20대를 그렇게 괴로워 하며 보냈지만 뭔가를 꾸준히 한 덕에 그나마 마음을 치유한 경험을 바탕으로 댓글 달았습니다.
- 베플ㅇ|2017.09.24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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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나랑똑같다 그래서 난 외모만집착하고 항상하루내기분은 외모 상태에따라 결정되지.. 피곤함정도 기쁨 우울 이런거전부다 ㅜ 오늘외모상태가 괜찮은날은 정말 하루가행복한데 외모가진짜맘에안든다 싶은날은 최악 전부최악 고개도못들고 예민최강임 나도언니처럼 전부다 애매하기때문에 이런걸까요 살도빼고 많이 이뻐지고 주위사람들도 놀라기일수인데 자꾸만 작아지는지모르겠어요 대인기피증까지 조금있고 어디가서대인기피증있다그러면 너진짜뚜둘겨 맞는다고 친구가그러더라고요..ㅋㅋ 그럼뭐해요 저처럼 남시선 신경쓰고 자존감낮은 애가 있을까요
- 베플ㅋ|2017.09.24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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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쌍수했고 이쁘다는 소리 듣는데 인스타나 페북만 보면 현타와요 난 쌍수해도 이 정도인데..이런 생각만 들고 어디 하나 특출나게 자랑할 곳은 없고 공부도 그저 그렇고 집에 돈이 많은 것도 아니고 몸매가 완전 좋은 것도 아니고..그냥 전부 그저 그래요 ㅋㅋ남자분이 번호를 물어보면 속으로 나보다 이쁜 여자 보면 그 여자한테 가버리겠지? 생각해서 아무도 안만나고.. 왜 그런지 모르겠어요 ㅠㅋㅋ근데 이게 아무리 남이 조언해줘도 자기가 마음을 고쳐먹지 않으면 안바뀌더라구요. 어휴ㅠㅠ 그래서 요새 '나 정도면 괜찮지' 라고 생각하고 다니는데 길거리에서 이쁜 사람 보면 부러워죽겠고ㅠㅠ 차라리 정신승리라도 했으면 좋겠어요 저는 제 자존감을 깎아먹느라 제 정신이 피폐해지네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