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쁜 소녀야
마음씨 고운 소녀야
나를 만나겠다고 했던 소녀야
결국 떠난 소녀야
나때문에 울었던 소녀야
나를 변화시킨 소녀야
어떡하니
아직도 내마음은 너야
아직도 내마음은 누구에게도 들어갈수가 없어
누굴 만나든 누구랑 얘기하든
너외에는 마음을 줄수가 없나봐
어떡하니
소녀야
이런 내가 어떡해야하니
나를 만나지 않겠다고 하지
나를 매정하게 처음부터 차버리지
나에게 조금의 여지도 주지말지 그랬어
너를 만나고 나서
너를 사랑하는 마음이
너무 커져서
이젠 누구도 못들어오나봐
그래서 이렇게 기달리는거 같아
허공에다가 소리치는 것처럼
아무도 없는 세상에 목메이듯 불러보는 것처럼
너가 떠나고 없는데
나혼자 마냥 기달리고있어
누군가가 나를 좋아하는 것보다
내가 누군가를 좋아하는게 이렇게 힘든거였니
너도 날 좋아했는데
내가 더 널 좋아해서 힘든거니..
매일 가슴이 갈라져도
속이 타들어가도
어쩔수 없이 또 오늘도 기달려
이렇게 매일 기달리겠지
그리고 몇년이 걸리더라도 니가 온다면
난 이렇게 기달릴게
기달리고 있을게
날 슬프게 한만큼
널 보고 행복해지고싶어
소녀야
건강해야해
언젠가는 꼭 와야해
기달리고 있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