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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절벽이야

ㅇㅇ |2017.09.27 15:02
조회 5,522 |추천 2

난 지금 고2야 시험이 끝나서 이렇게 글을 쓰고 있지...
말그대로 가슴이 너무 절벽이야ㅠㅜㅠ

75a컵 브라가 간신히, 진짜 간신히 맞는데
사실 이것도 큰것 같아ㅠㅜ

키157cm 에 원래 45kg이었는데
사람들이 살찌면 가슴커진데서 49kg 까지 찌웠어. 식단도 콩콩 두부두부 고기고기 이렇게 해서ㅠㅜㅜ

그리고 마사지는 한지 일주일됬는데 변화가 없어...

가슴 작은게 중3때 까지만 해도 별 고민이 아니었는데 고1이 들어서야 내가 진짜 작다는걸 알았어.

얘들이 (남자얘들도) "앞뒤가 똑같은 ㅇㅇㅇ(이름)/가슴이 신생아/가슴이랑 등이랑 똑같아" 이렇게 장난식으로 말하구 그때마다 너무 상처되는데 장난인거 아니까 그냥 억지로 웃고ㅠㅜㅜ

생일때 얘들이 계속 딸기우유 많이 먹으라고 편지에 써서 줘ㅠㅜ

수영장 갔을때도 진짜 나는 초딩때부터 비키니 입고 친구들이랑 막 노는게 꿈이었는데
고1때 워터파크 가기 전날 비키니 입어보고
정말 "흉측"하다는 생각이 들었어. 그날 밤 진짜 장난아니고 가슴때문에(ㅎ....) 울고

다음날 다른 수영복 가져갔어ㅠㅜㅜ

진짜 이때 너무 상처가 되더라...

가슴이 작다는게 정말 편한거였는데

이제 진짜 너무 창피하고 자괴감도 들고
슬프고 진짜 수술해야 되나 이런 생각도 들어

근데 또 수술하면 수술한 년이라고 의젖이라고 욕하는 사람도 진짜 많잖아ㅠㅜㅡ
또 수술이 안전한것도 아니고...


이런얘기 아무한테도 이야기 안했는데
여기 용기내서 판에 써보게 됬어ㅠㅜㅜ

어떡해야할까ㅠㅜ


추천수2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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