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방대 3년제 자동차과를 휴학하고있는 22살 청년입니다. 작년에 2년마치고 휴학했구요.
학비감당하기도 힘들고 이번에 동생이 고3이라 대학간다고 학비내줘야 하는것도 있고해서
겸사겸사 휴학을 했습니다. 이번에 학교 들어가면 졸업반입니다. 자동차과 중에는 정비과 설계
과 있는데 저는 설계과이구요. 지금 하고있는 일은 레이더나 GPS등 배를 운항하는데 필요한
기계를 설치하는 회사입니다. 군대는 면제 받았구요. 어디가 다쳐서 그런거 아니구요 집안형편
이 어려워서 면제받았습니다. 동생이랑 둘이살거든요. 제가 지금 다니는 회사는 작습니다.
직원15명이구요. 사장 부장 통역하는누나 경리누나 직원 등등. 제가 일한지는 이번 10일이 3개
월째 되네요. 지금 정말고민입니다. 제가 학교를 복학하려면 이제 복학 준비도 해야하고
등록금도 내야하고 아니면 그냥 대학을 포기하고 지금 이 일을 해야할지 고민됩니다.
월급은 200이고 보너스는 설100 추석100 연말100 해서 연봉은2700이라고 하시더군요.
경력쌓이면 월급 더 올려주신다고 하시구요. 대학에서는 제가 집안형편이 어려워서
학교다니면서 10시간씩 일하는 아르바이트 했었습니다. 거의 안쉬구요. 5시부터 새벽3시까지
그리고 한 3시간 자고 학교가고... 피로가쌓이니까 학점도 잘 안나오구요. 아 그리고 지금
제가 일하는회사에 어떡해 들어갔냐하면 주유소에서 12시간씩 한달에 2번쉬면서 정말
힘들게 일하고있는데 외숙모가 오셔서 여기서 힘들게 일하지말고 삼촌이랑 한솥밥 먹으면서
일하자면서 그러시더라구요 사장이 외삼촌 이시거든요. 그래서 알겠다고 하고 일하러갔었죠.
일하는 시간은 9시~5시까지 일하구요 일없으면 일찍가거나 5시이후까지는 일해본적이
잘업구요. 빨간날은 다쉬구 토요일은 9~12시까지 일합니다. 점심1끼주고요...
제가 내년에 복학을 해서 졸업하고 자동차쪽으로 나가야하나 아니면 지금 하던일 계속
해야하나 고민입니다. 솔직히 일하는거는 주유소에서 일하는거보다는 훨씬편하구요
일단 일하는 시간이작고 한달에 4번씩 쉴수있으니 정말 행복한거죠. 제가 2학년 2학기때
담임교수님께서 저한테 그렇게 아르바이트하면 학점안나오니까 그냥 취직을 해라고
하시더군요. 등록금만 내면 졸업시켜주신다고. 지금 그래서 지금 하던일 계속하면서
내년에 등록금내고 졸업장을 받느냐... 아니면 일 그만두고 복학해서 학점올리고
취직을 하느냐 고민입니다. 제가 말주변이 없어서 글 이해를 잘 못하시더라도 양해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