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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는날이니 시어머니와 데이트하라는 남편

구렁텅이 |2017.10.02 08:35
조회 57,993 |추천 280
안녕하세요 제가 예민한건지 글남깁니다.
저는 34살 신랑은 37살 결혼한지 6개월이 안된 부부입니다.어제 저녁 일 때문에 글올립니다. 
저희 집은 시댁과 걸어서 10분거리입니다. 
시댁어른들 다 좋으시고 오라가라 이야기 없으십니다.
어제 밤 잠들기 전 남편이 "자기 내일 쉬니까  엄마랑(시어머니)데이트좀해"하는겁니다.
10.2 저는 휴무고 남편은 근무합니다.제가 웃으며 "싫어"라고했더니 남편은 "자기 그럴 줄 알았어"라고 이야기 하더라구요.
저는 내일 집안 청소 .빨래정리.쓰레기 정리 등 추석 전 날 시댁어른고향인 시골을 내려가기 위해 집정리를 할 예정이었습니다. 다시 생각해보니 기분이 좀 언짢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웃음기 없는 말투로 "오빠는 쉬는 날 엄마랑 데이트 한 적 있어? 며느리니까 해야 한다는건가?오빠가 안하는거 나보고 하라는것 처럼 말 하지마" 라고했습니다. 남편은 그런 의미아니었다고, 왜 그렇게 생각하냐고.. 한숨 쉬더니 조금 있다가 방을 나가서 거실에서 자더라구요.
가끔 장난식으로 남편은 "목욕가! 엄마랑 같이 찜질방가면되겠네~"이런 말 자주 했습니다.
시어머님이 찜질방을 좋아하세요. 그러나 어느 며느리가 시어머니하고 같이 목욕하는걸 좋아하겠어요..
그렇게 각자 따로자고 아침에 저는 씨리얼 먹고 가라고 챙겨줬는데 속 안좋다고 하고 인사도 없이 가버리더라구.
저는 친오빠도있고 새언니도 있습니다. 저희 친오빠가 그런 이야기를 새언니한테 한다면 저는 저희 친오빠한테 욕을해줄겁니다.
답답한 마음에 글올립니다. 여러분 생각이 궁금하네요
추천수280
반대수9
베플남자ㅜㅜ|2017.10.02 08:47
댓글안다는데... 움직이게 만드는 신랑님이네요... 9년전 저희 신랑이 자기 엄마 평생 목욕탕 혼자간다고(아들만 셋) 갔음해서 좋은 마음에 다녀왔는데... 벌고 벗고 마주 앉아 언제 임신하는지 점집다녀왔다는 그지같은 얘기 들었네요(신혼 1년차) ㅡㅡ 그후로 무수히 많은 일로 기본 할도리만 하고 사네요... 신랑님... 가만있음 평균은 하는 와이프들입니다... 들쑤시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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