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결혼한지 2년반이 되었고 태어난지 70일 된 아기가 있습니다.
아기가 태어나기 전 처갓집 옆동으로 이사 왔고,
현재 저는 직업특성상 쉬고 있고 와이프는 육아휴직중 이여서 둘다 육아를 하고있어요
저희는 아기가 40일 때부터 유모차에 태워 외출을 자주 하였고,
지금도 아기를 데리고 하루에 한번은 꼭 나갑니다.
몇일전부터 와이프와 싸운 이유가 "추석때 시댁가서 2일 자고가자"
저번에 저희부모님 집에 갔을 때도 자고 싶었느나 와이프의 강력한 반대로 잘수가 없었습니다.
저희 아버지는 둘다 쉬는데 오래동안 쉬고 갔으면 좋겠다고 하십니다.
저는 이해가 안가요 와이프가 저렇게 싫어하는 이유를
와이프는 싫다고 합니다. 싫은이유가 남에 집에가서 2일이나 자면 불편하다 입니다.
저의 부모님 집이 남의집인가요 ?
저도 처갓집 옆으로 이사오면서 불편한 점 정말 많습니다.
매일 아기본다고 수시로 오십니다. 그리고 자주 저녁먹으로 집으로 오라고 하십니다.
심지어 어제는 와이프 친구들 만나러 가고 혼자 아기보고 있는데
아기데리고 혼자 오라고 하십니다.
저희 부부가 아직 애마냥 잔소리도 자주 하십니다. 이거해라 저거치워나라 저건 저기다 둬라
저는 다큰 성인인데 아직 잔소리 드는거 힘드네요.
하지만 참습니다. 그리고 장인 장모님께 잘할려고 노력하죠.
옆에 살지만 수시로 전화하면서 장모님~ 하면서 잘할려고 노력합니다.
하지만 와이프는 저의 부모님에게 잘할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한달에 한번 전화하는것도 안합니다. 자기야 전화하기 힘들면 카톡이라도 보내드리면서
애기 사진도 좀 보내드려 그래야 엄마가 좋아하시지. 그것도 어렵답니다.
자기가 전화하는데 내가 왜 따로 드려야대?라고 합니다.
저희 부모님이 엄격하시냐고요? 전혀요. 와이프 눈에는 어려울지 몰라도 저희 부모님은
저희가 집에와도 설겆이도 잘 못하게 하십니다.
오늘 저희 부모님집에 가기로 했는데 결국 제가 터졌습니다.
시댁에 엄청 가기 싫은지 표정이 안좋고 말도 잘 안합니다.
제가 그래서 가기싫으면 가지말자고 하면서 싸워서 안가기로 했습니다.
그것때문에 지금 혈압올라서 방에서 글쓰고 있네요
부모님께 죄송하네요. 즐거운 명절날 가지도 않고
저도 열받아서 한마디 했어요 장모님 장인어른도 앞으로 오시지 말라고 하라고
이렇게 부모님한테 잘 안할거면 도대체 결혼은 왜한건가요?
여러분들 의견은 어때요? 제가 그렇게 이기적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