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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날 모두 연차로 까는 회사

그려요 |2017.10.03 14:43
조회 8,385 |추천 9

25살 직딩녀입니다.

작은 연구소 다니고 있습니다.
다닌지는 1년 됐습니다.

전공에도 맞고 갈곳도 없는지라 열심히 다니고는 있지만 다음달 사직서 던질 예정입니다.
회사가 너무 별로라 같은 팀원들이 한꺼번에 그만둬 저에게 업무가 몰려와 그만두려고요.

저희 회사 욕 좀 해주세요.

첫째로 빨간날은 모두 연차입니다.
월차? 없습니다. 법적으로 생기는 일년 15개가 전부인데, 빨간날은 죄다 연차로 까여 남는게 없습니다.
대체연휴, 등등 모두 연차입니다. (추석3일 10/3~10/5 만 쉽니다. 나머지는 모두 출근입니다.)연휴지만 연차쓰고 왔습니다. 휴가도없어 여름엔 연차내고 쉽니다.
토요일 격주 휴무이고요.

근데 이건 법적으로 문제가 안된다고하더라구요. 진짜인가요?

둘째로 수당이 없습니다. 업무강도도 높아요. 평균적으로 9시~10시 까지 일합니다. 그렇게 안하면 일이 끝나지도않고 돌아가지도 않아요. 상사도 그렇게 남으니 그냥 남아서 하는 분위기라 신입들도 시간지나면 당연하다는 듯이 남아서 일합니다.

수당같은 건없습니다. 자격수당도 없구요.
일 다 못끝내서 돌아오는건 다 제 몫입니다.

한달에 일주일정도는 새벽까지합니다.

혼자 맡기는 업무는 팀장급 수준입니다. 혼자 분야를 책임지는 거죠. 이제는 영업까지하라며 매출대비해 홍보계획, 문제점, 시장조사, 영업효과 등등 매주 발표도 시킵니다.

그 외 복지는 아무것도없구요.
상여금? 먹는건가요 월급이 다입니다.

회사 욕좀 해주세요.
갈 곳없는 청년들이 꿈을 향해 발을 들였다가
경력을 위해 시간낭비, 청춘낭비...

저도 이젠 저를 위해서 그만두렵니다.
다른 중소기업도 그런가요.

추천수9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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