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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분들 한번만 조언부탁드리겠습니다. 이별후 편지

언젠간 |2017.10.03 22:18
조회 801 |추천 0
붙잡는방법이나 재회에대해 쓰는 글이 아니라 정말 진심어린 조언이 필요합니다. 한번만 읽어주시고 조언부탁드리겠습니다.

 

헤어진지는 2달 가량되어 갑니다...

 

제가 공시중이라...몸도 멀어지고 그럴수록 잘챙겼어야했는데...예민해지면서 2달간 방치했고

 

사귈때도 무뚝뚝하고 사랑받는 느낌을 주지못했고 결국 두번의 싸움끝에 지쳐서 저에게 헤어짐을 고했습니다. 저에게 실망하면서 점점 마음이 식었다고 하더군요...

 

헤어지고 2주가량 미친듯이 잡았지만,.저랑 끝을보고싶지않다고 말하네요..

 

다시 사겨도 처음엔 행복하겠지만 나중가서 완전히 끝나버리면 제가 완전히 싫어질까봐 그전에 끝내고 싶다고 어느정도 좋은감정이 남아 있을때 헤어지는게 좋을꺼 같다고하더라고요...

 

끝을보고 제가 싫어지면 좋았던 추억마저 나빠질까봐...오빠가 첫사랑이니까 오빠가 싫어질때까지 질질 끌고 싶지 않다고 하더군요.

 

그래도 제가 혼자남겨지는것에 대한 미안함에 두번이나 저를 만나주며 배려해준 착한 아이였습니다.

 

그럼에도 저는 제감정을 수습하지 못하고 2주동안 마음정리 다된사람을 흔들어서 결국 잊지 못할 소리도 들었습니다.

 

오빠한테 미안한데 오빠랑 반대되는사람을 만나고있어. 그사람이 뭐 하나 해줄때마다 눈물날꺼같아. 이런게 사랑받고 배려받는거 같아서 마음이 점점가...내마음에 난 상처에 약발라준사람인거같아.. 라고 하더군요...저에대한 마음도 다정리했고..연락안했으면 좋겠다며 좋게 끝내고 싶다고 마지막으로 연락받았습니다.

 

이미 제 잘못으로 헤어진 마당에 누굴만나는거에 대해 탓하거나 원망하지 않습니다.

 

제가 부족한 부분에 의해 떠났고 그걸 채워줄 남자를 만났다는거에 가슴은 아프지만 이해됬습니다.

 

그렇게 한달 조금넘게 지나고 나면서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연락은 그후 한번도 안했습니다.

 

처음에는 내가잘되서 고쳐서 한번만 기회를 달라 이런 생각에서 점점 그녀가 행복했으면 하는 생각으로 바뀌더라고요..

 

그녀가 어쩌면 행복할까를 생각해봤는데... 그녀의 행복에는 제가 있으면 안된다는걸 느꼈습니다.

 

아무리 제가 잘되고 고쳐서 나타난들 상처를 준남자가 행복을 줄순있어도 그 상처를줬던 기억을 없앨순 없으니까요...

 

결국 그녀는 제가 아니라 다른사람과 함께 있을때 진정 행복할수있다는걸 느꼈습니다.

저처럼 미숙한 남자가 아니라 확신을 줄수있는 그런남자랑 말이죠...

 

그래서 후회가 됩니다.

 

왜 헤어짐을 받아들이지 못하고...그녀의 선택을 존중하지못하고... 내가 불안하고 내가 힘든게 겁이나 의미없는 잡기위한 말들만 한게 후회가됩니다..헤어짐을 당하고 시야가 너무좁아져 어떻게든 잡을 생각만했습니다. 상대방의 마음따윈 안중에도 없이요.. 존중해주지못했습니다..

 

2주동안 잡기위한 말들만 한것들이 너무나 후회스럽네요...한번도 그녀입장에서 생각해서 말한게 없어서 후회가 되더라고요...

 

시간이 지나 머리속에 생각이 많이 정리됬습니다.

 

마지막으로 편지나 이메일을 보내고싶은 마음이 드는데...헤어질때 잡는 편지를 두번이나 써서 이메일로 보낼까 생각도 드는데...이게 이기적인 행동이 아닌가 혹은 더 상처를 주는 행동인가 여성분들에게 묻고싶네요...

 

내용은 절대 잡거나 그런게 아니라..그때의 존중못해준게 미안하고  제가 잘못한점을 말하고 그점을 되돌아보고 고칠수있게 알려줘서 고맙고 붙잡는말은 일채없이 가벼운 진심만 전하고싶습니다. 여운같은거 남김없이...

 

제가 연애경험도 없고 제 감정만 생각해서 하는 행동에 상대가 더 상처를 받을꺼같기도해서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서 남깁니다..저는 진심이라고 받는 이는 그게 아닐수도 있으니까요..

 

여성분들이 제 전여친 입장이라면 어떠실지..

 

하지말라고 하시면 정말 안하려고요..그게 최선이면 그렇게 하려구요...

 

20-22살까지 꽃다운 나이에...사랑받을 나이에..저같은 남자를 만나준거에대해 너무 고마워요 그친구에게

 

그래서 정말 그녀가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사랑하면 무조건 가져야 된다고 생각했는데...놓아줘야할때도 있구나를 느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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