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만났던 여자친구가 바람이 나서 헤어졌다
어린나이에 너무 힘든 시기에 내게 전부였던 사람이 나를 속이고 떠났다
내 머릿속에는 온통 더러운 생각에 사로 잡혔었고
속이 한동안 매스꺼웠다
세상 모든 사람들이 더러워 보였다
시간이 흐른뒤 4년 만난 여자친구가 바람이 나서 헤어졌다
내 과거.내 상처를 누구보다 잘아는 가족 같은 사람이였다
처음에는 웃음만 나왔다
내가 문제일까? 라고 진지하게 생각을 해본다..
그리고 내 머릿속에는 또 온통 더러운 생각만 가득찼다
끝이 어찌 되었든 좋았던 순간들 행복했던 순간들을 생각해보아도 내 속이 매스껍다
1년 만났던 친구가 연락이와서 만나러갔다
미안했다며 내앞에서 운다
왜 자기가 울지? 힘들었던건 난데
그친구와 모텔에 갔다 잠시나마 잡고 있던
좋았던 기억들과 아마도 첫사랑이라 믿었던 이 아이와 내 자신이 역겨워 진다
그렇게 혼자 모텔방에 놔두고 나는 집에 왔다
아마 다시는 만나지 않으리
그리고 나는 누군가를 다시 만날 수 있을까?
이제는 내 자신마저 더럽고 역겨운 존재가 되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