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결혼예정인 예비신부입니다 저희 가정불호ㅏ 때문에
파혼을 생각하고있는데. 어떻게 해야는지ㅡ모르겠네요
그동안 도박, 술만먹으면 행패부리는 가부장적인 친아빠 때문에
10년을 시달리다가
오늘 경찰에 신고했어요.
심각성을 느껴보라고 신고했지만 달라지는건 전혀없어요
지금은 그냥 제가 경찰에 신고했단거 하나만으로
너무 화나고 흥분하셔서
본인의 잘못된행동들은 하나도 생각안합니다
지금은 퇴직한지 두달 되겼는데
아빠가 돈을 안벌어서 저희가 싫어한다 생각하세요
일을 하든 안하든 항상 10년동안 술만먹음 똑같았는데말이죠..
예전부터 아빠말이면 무조건 들어야했구
술만먹으면 더 심해졌어요
지금도 이웃들 다자는데 생각안하고
소리만 질르고 술에취해 눈 동공이 다 풀렸어요
경찰보는앞에서 저한테 욕하구
오늘 폭력이있었던건 아니지만
예전에 저도 때리고 그래서
암튼 제동생도 그렇고 엄마도 도저히 이렇게 못살겠다구
이혼하게 될거같네요
남자친구는 이런걸 어느정도는 알고있어요
좀전에 통화로도 제가 우리 결혼 하지말까 결혼 미룰까
얘기했는데 그런걸로 넘 신경 쓰지말라는 말 뿐이네요
저는 예비신랑한테 창피한것도 있긴있지만
그냥 엄마가 이혼하게 되시면
앞으루 혼자 생계를책임지셔야하니까
그게 너무 걱정이되어서요,,
한편으론 그냥 또 참고 넘어갈걸 그랬나싶기도하구
넘마음이아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