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사촌오빠들이 결혼하면서
차례를 준비하는 인원이 늘었습니다.
원래는 저희 엄마, 작은엄마들끼리 준비하셨었는데
이제는 새언니 4명과 저, 엄마, 작은엄마께서 준비하세요.
새언니들 모두 요리를 엄청 싫어하십니다.
물론 전 부치는거 엄청 힘들죠.
그래서 올해는 돈을 주고 차례상을 사오시더라구요.(가족 공동 돈입니다)
그게 요즘 대세라고 하더라구요.
여기까진 불만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아침에 차례를 지내고 정리를 한 뒤 상을 차리고 있었는데,
새언니들께서 음식을 그대로 쓰레기통에 버리시더라구요.
산적, 고기전, 생선.....
심지어 18만원 주고 산 문어도 그대로 버렸습니다.
보통 제사나 차례가 끝나면 집집별로 음식을 싸가서 먹곤 하는데...
그래서 엄마가 왜 버리냐고 하셨더니
"누가 저런걸 먹어요." 라고 하셨대요.
친가 모두 먹을 반찬이 없어져서 외식하고 왔는데
제가 가지 않았을때도 항상 그래왔대요.
평소에 제가 음식을 잘 버리지 않고,
돈을 주고 사왔더라도 만드신 분의 정성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원래 다들 차례음식은 안먹고 버리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