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이글을 쓰는 이유는
남들이 봤을때는 어떤생각이 들까 궁금해서입니다~
저는 30대여자이고요 이내용은 제동생 이야기입니다
제동생은 집에서 차로 4시간가량 떨어진 곳으로 시집을 갔습니다 작년에~
친정도 멀고 친구도 없고 굉장히 외로운상태..
제목에 나왔듯이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제동생 남편이니까 제부라고 하지요 제부가 저렇다는 겁니다..
처음엔 남매가 사이가 참 좋네 라고 생각했는데 얘기를 계속계속 듣다보니 너무 한거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제가 오빠가 없어서 이해를 못하는거일수도 있고요....
제부의 여동생도 결혼을 했고 아이를 낳아서 한창 이쁠때 거든요
제부는 늘 아들을 갖고싶어해서 조카가 아들이라 더 이뻐하는거 같더라구요
여동생이랑도 사이가 좋은지 매일 전화하고 영상통화 하고 카톡을 한대요
그런데 하루에도 3~4번씩 전화를 해서 일상을 보고한다는 겁니다
예를 들어 제부가 쉬는날 제동생이랑 영화를 보거나 외식을 하러나가면
여동생한테 전화해서 뭐하냐 우린 어디가는 길이다 하고
뭘 먹으면 사진을 찍어서 이거먹고 있다 카톡보내고 영화도 뭐를 봤는데 하고 사진찍어보내고
이런식인거죠...조카보고싶어서 매일 영통걸어서 보고싶다 하고요~
그건 그럴수있죠 근데 제동생도 뱃속에 아기가 있거든요 지금..딸이라 실망한건지 뭔지..
태교동화 같은것도 딱한번 들려줬다하더라구요 그래서 제동생이 많이 섭섭해 하고 그래요
그리고 제동생이 임신해서 일도 못하고 집에 혼자있는데 제부가 일하다 쉬는시간이나 밥시간에
절대 전화 안하고 퇴근하고 친구들을 만나고있어도 전화한통이 없다는거죠
그러면서 여동생한테는 하루에 3~4통씩 전화하고 카톡하고..뭘 사더라도 여동생이랑 상의하고
추천해주고...매일 반복이 되니깐 제동생이 너무 스트레스 받아하더라고요
이번추석때도 시댁에는 제사가 없어서 저희집에 먼저 왔었는데 제부가 손하나 까딱안하는 스타일
이거든요 자기먹은 밥그릇하나 설거지통에 안담그고 피곤하다고 방에서 자고...
손님이니 그러려니 했는데..그러고 저희집 들렀다가 여동생네서 다 모이기로 했나봐요
여동생 집에 가서는 본인스스로 과일도 내오고 라면도 끓이고 엄청 잘하더라 하더라구요
좀 어이없었던게...여동생네랑 같이 외출을 하는데 여동생 남편이 버젓이 있는데도 제부가
기저귀가방을 들고 나서더래요.. 제동생이 가방에 물도 챙기고 해서 좀 들어달랬더니
자기 기저귀가방 들어서 안된다고......후...
아니 얘기하다보니 이얘기까지 하게됬는데 여튼...
결론은 제동생한테는 말투도 살갑지않고 혼자있는거 뻔히 알면서도 연락한통없는데
자기 여동생한테는 거의 하루일과를 다 얘기하고 착한오빠인 남자..
섭섭하다 얘기해도 내가언제 일일이 보고했냐고 아닌척 하는 남자...
대체 왜 이런걸까요..와이프한테 애정이 없는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