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항상 톡을 눈팅하는
여 고 딩 입니다
처음쓰는거라 뭐라고 설명할지 모르겠는데
자살까지 생각한 ..제 얘기를 써볼려구해요 ..
부모님께 말도 못하고 혼자 끙끙 고민하는데
도움좀주시면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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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 저는 중학교2학년때 자퇴를하고 [물론 부모님의 권유로요]
호주를 가게 되었어요
한국에서 공부를 정말 무지막지하게 못했기 때문에
영어라도 잘하자 하고 보낸거였는데 ..
말은 알아듣지도 못하고 하숙집 아줌마와 사이도 좋지않았기 때문에
호주 생활은 지옥 같았죠
한국인이 많은 학교를 들어갔는데 거기 애들은 다 초등학교 ..아니면 유치원
부터 살아서인지 영어를 한국말 보다 잘하더라고요 ..
처음가자마자 무시를 톡톡히 당했는데 한국애들도 어쩜 그리 매정한지 ..
외국애들 정말 무섭더라고요 우글우글 몰려서 영어로 뭐라고 시부렁데면서
깔깔거리고 책상을 주먹으로 막치면서 노래를 부르는데 비웃는(?)욕같은거 였어요
하루하루..그리고 몇달을 그렇게 우울하게 지내면서 저는 식욕도 잃고 멍하니 사는
거의 무슨 시체 정도였어요 .. 살이 너무 많이 빠져서 해골 갔다는 소리도 들었어요
그렇게 제가 호주에 온지 4달째 쯤 되던날 하숙집에 한 오빠가 들어오게 됬어요
저보다 3살 많은 오빠였는데 그렇게 잘생긴건 아니지만 ..무지 착했어요
밥 안먹어도 신경도 안쓰던 하숙집 아줌마와 그 아들딸과는 틀리게
챙겨주고 잘해주고 영어도잘해서 공부도 알려주고 전 그렇게 그오빠와 지내면서
다시 사람다워 지고 있었어요 다시 웃기도 하고 밥도 잘먹고요
같이 영화도 보러가고 쇼핑도하고 피씨방에가서 같이 게임도 하고
그러다가 그 오빠가 저한테 고백을 했고 저는 당연히 받아주었죠
그런데 갑자기 태도가 돌변 하더라구요 .. 외박도 자주하고 술먹고 ....
새벽에 들어오고 전화도 안받고 문자 답장도 건성건성 하구요
그렇게 잘해주던 오빠가 한순간에 바뀐건 정말 충격이었어요
그러다가 하숙비와 생활비까지 뺏기 시작하는데
처음엔 가지고 싶은 시계와 향수 신발 이런것들은 사달라고 하고
전부 가격이 너무 비싸서 .. 다른거 사면 안되겠냐구하면
어떻게 자기한테 이럴수가 있냐고 하면서 머리를 잡아채구요 ..
어린 맘에 덜덜 떨며 다 사다 바치고 ..
한달 뒤에는 아무도 없을때 집에서 자기방에 오라고 문자를 하더라고요
2층집이라 오빠는 2층이고 저는 1층 이였어요
거절하면 맞을게 뻔하기 때문에 저는 오들오들 떨면서 올라갔어요
방에들어가자마자 키스를 하는데 눈물이 주륵주륵 나오고
옷을 벗길려고해서 소리지르고 발로차고 주먹으로 때리고 별 수를 다썻어요
그런데 ..참 ..여자의 힘으로 감당하기 힘들더라구요
그렇게 당하고나서 저는 그로부터 3일후 바로 차였어요
엄마아빠한텐 말도 못하고 그냥 한국에 돌아가게 해달라고 울며불며
통화하고 메일을 수도없이 보내고 .. 다시 한국에 오게 됬어요
오자마자 무슨일이냐고 물어보는 부모님껜 아무말도 못하고
그냥 엄마아빠보고싶어서 못살겠어서 왔다고 둘러만 데고 ..
그뒤로 저는 밖에 나가질못하고 남자를 보면 몸서리가 처져요
아빠가 다가와도 움찔움찔 거리면서 놀라구요 ..
자살생각 ..정말 많이 했어요 .. 차도로에 뛰어들었는데 한 아저씨가
같이 뛰어들어서 구해주시고 .. 옥상 난간에 서있는데 .. 정말 별의별생각이다들더라구요
막상 죽을려니까 무서워서 난간에서 망설이고 있는데 고등학생으로 보이는
두여학생이 왜그러냐면서 끌어내려서 또 살았죠 ..
지금도 죽고싶은마음이 간절해요 .. 어떻게 해야할까요 .. 부모님께말해야하나요??
그리고 그오빠한테 당하고나서 계속 피가나오고 걸을 때 너무 아파요 ..
저좀 도와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