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왔어
ㅇㅇ
|2017.10.07 03:32
조회 351 |추천 1
제목처럼 내가 여길 또 들리게 될 줄이야
정말 생각이 많았는데 할말도 진짜 너무 많은데
막상 쓰려니 뭘 어디서 부터 시작해야 하는지 모르겠다.
너한테 아무감정도 없었던 나,
진짜 친구 그이상 이하도 아니였던 우리.
니가 다 흔들어 놓고, 좋아하게 만들어 놓고
이렇게 지금와서 너만 아무렇지 않으면
난 어쩌라고..
나 진짜 내가 이렇게 힘들줄도 몰랐고 내가 이만큼
널 좋아하게 될 줄도 몰랐어
그냥 진짜 솔직히 너무 힘들다 너랑 같이 있는것도
사소한 얘기도, 시덥잖은 장난도 진짜 다 너무 좋은데
그냥 너 알기 전으로, 너랑 아예 몰랐던 사이도
돌아가고 싶어, 정말.
니 주변, 여자가 많은게
너가 연락하는 여자중에 고작 나도 한명이란게
전엔 친구라 밖에 널 생각하지 않았던 나 라
정말 아무렇지 않았어 딱히 별 생각도 안들고 화나지도,
억울하지도 않았어 니가 나한테 애매하게 굴때도 말야
근데 지금은 달라.
달라도 너무 달라서 화나고 짜증나고 신경쓰여
나도 내가 왜이러는지 모르겠는데
내가 널 이만큼이나 좋아하게 된거야? 싶을만큼
우리가 연락했던 것들을 계속 보게되고
연락이라도 할땐 하루종일 니 답장만 기다리고
니가 여자인 친구들이랑 놀거나 있는걸 자꾸 알게 되는데,
아니다 알게 되는것도 아니지 내가 찾아보게 되
하루에도 몇번을 너 카톡프로필 확인하는지 모르겠어
나도 내가 미친것같고 싫은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
내가 이런거 넌 정말 꿈에도 모를거야
괜히 쿨한척하는데 사실 아니야
나 안쿨해
솔직히 지금 니프사에 같이 찍은 여자애 참 거슬려..
싫고 짜증난다고
내가 뭐라도 되는것 마냥 싫고 짜증나서 이런 내가
더 싫어
널 좋아하게 되고 정말 많이 힘들어졌어
내가 싫어졌어
너만 아무렇지 않으면 어떡해..
니가 좋아하게 만들어 놨잖아
니가 그냥 친구였던 우리 사이,
이상한 감정 생기게 만들어 놨잖아
니가 다 해놨잖아..
너만 멀쩡하면 그런 너 보는 내가
얼마나 비참해지는지 알아?
니가 친구였던우리 관계 망쳐논 그 이상한 행동들,
나 한번 꼬셔보려고, 니한테 빠지게끔 해보려고
했던거라면 축하해.
진짜 백프로 성공이야
근데 사람 마음 가지고 장난치는건 아니다 정말.
너한테 꼭 해줘야 할 말이지만 아마 평생 못할 말 일것
같기도 해.
그래서 여기에 나마 적어
한편으론 안보길 하는데 또 한편으론
꼭 니가 이글을 봤으면 좋겠다.
또 널 만나면 아무렇지 않은척, 안좋아하는척 할거야 나
앞으로도 그럴거고
넌 모르고 앞으로도 모르겠지만
좋아해. 정말 많이
그래서 이런 내가 참 싫다.